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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무더위 계속... 올 들어 가장 더워

[2022-07-08, 14:39:37]

 

 

 

중국 곳곳에서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중앙TV신문(央视新闻)에 따르면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중국 중앙기상청에서 고온 황색 경보를 발효했다. 8일 낮 신장 난장분지(南疆盆地), 네이멍구 서부, 서북 지역, 화북 중남부 지역, 강남 중동부와 쓰촨분지에서 35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고 있다.


투루판분지(吐鲁番), 산시 중남부, 허베이남부, 산동 서북부, 허난 서북부와 북부, 저장 중북부 ,쓰촨 분지, 충칭 북부와 서부 등지의 최고 기온은 37~39도, 일부 지역은 40도 이상을 가리키고 있다.


현재 고온 현상은 올 들어 가장 넓은 범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해당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은 20개 성이 넘는다. 7일과 8일 이틀동안 중국 서부지역의 고온 지역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장화이(江淮), 장남 일대까지 퍼져나갔다.


중국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중순까지 상하이, 저장, 푸젠. 장시, 후난, 후베이 남부, 광동 중북부, 광시 동북부, 쓰촨분지와 네이멍구 서부 등은 6일~8일 정도의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상하이의 경우 줄곧 36~37도를 유지하다가 13일이 지난 이후부터 조금씩 기온이 내려가 33도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시안(西安)의 경우 9일까지 40도가 넘는 고온의 날씨가 이어져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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