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대학교수•본사 상사 사칭 '환전 스미싱' 주의보

[2022-05-28, 17:17:52] 상하이저널
주재원들에게 접근 “급하게 환전 좀”  


칭다오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370명에 33억원 가로채

중국에 거주하는 주재원을 대상으로 최근 SNS 문자로 환전을 요구하는 스미싱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구베이 거주하는 주재원 A씨에 따르면, 위챗으로 접근해 한국 K대학교 김모모 교수라고 실명을 밝히고 현재 미국 출장 중인데 급하게 중국에 파견간 교수에게 송금을 해줘야 한다며, 한국 계좌로 한화를 입금할 테니 중국에 있는 교수에게 위안화로 8만 위안(한화 1500만원)을 보내달라는 했다는 것. A씨는 위챗 아이디의 이름과 실명이 다른 것을 수상히 여겨 문자 사기 스미싱 수법임을 눈치 채고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자칫 큰 돈을 날릴 뻔 했다.

비슷한 시기 주재원 B씨는 한국 본사의 상사라고 연락해서 급하게 환전을 부탁해 왔다. 본사 현직 직원을 연결해서 교묘하게 연락을 취했다는 것. B씨는 “실제 한 두 달 전 칭다오 주재원들이 이 같은 수법에 환전 사기 피해를 입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5일 전화금융사기로 370명에게 33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8년 가량 칭다오와 광저우 지역에 콜센터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전화금융사기를 벌여왔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