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4차 백신’ 진행하나

[2022-03-21, 14:59:55]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원홍(张文宏) 상하이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의 감염과 주임은 20일 방송에서 4차 백신접종 문제와 관련해 “후속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고 콰이커지(快科技)를 비롯한 중국 언론은 전했다.

4차 백신 접종을 해야하는 지 여부에 관해 그는 “최근 싱가포르, 이스라엘에서 4차 접종을 하고 있다”면서 “다른 나라의 선례를 통해 홍콩 뿐 아니라 중국 본토에서도 4차 접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장 주임은 기존에도 수차례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최근 6개월간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은 2266명의 환자 중 대다수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94%가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면서 “이들 2266명 중 중증 환자는 0.1%에 불과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바이러스가 비교적 약화된 상태라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반드시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나,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의 대다수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였다”고 지적했다. 

장 주임은 최근 홍콩의 상황을 예로 들면서 사망자 중 89.4%는 백신을 한 차례도 접종하지 않았거나, 혹은 1차 접종만 마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80세 이상의 사망자 중에는 91.5%가 백신 1회 접종 혹은 미접종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사망률 분석을 토대로 백신 접종 1회 혹은 미접종자의 전체 사망률은 2.03%인 반면 2회 백신 접종자의 사망률은 0.09%로 격차가 23배나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