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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진짜? 가짜? 아리송한 동충하초 진짜 구별하는 법

[2006-12-05, 00:08:00] 상하이저널
동충하초 전문가가 조언하는 구별법 동충하초는 해발이 3800m~5000m인 높은 산 일대에서 자라며 환경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아 현재까지 인공재배로는 실현할 수가 없는 보기 드문 천연산품이다. 올해 중국의 일반급 동충하초 가격은 50g당 3000위엔에서 3500위엔까지 현재는 3920위엔으로 두 차례나 가격이 인상되었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싼 만큼 가짜가 판치는 중국에서 동충하초 구입 시 진짜를 확인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짜 동충하초를 알기 위해 동충하초의 특징을 잘 알아두자. 다음은 동충하초만이 가지는 특징이다.

▩ 동충하초만이 가지는 특징
▶ 정통의 동충하초 몸체는 누에와 비슷하고 길이는 3~5cm, 직경은 3~8mm이다.
▶ 외관은 황갈색으로부터 토황색, 거칠고 무늬가 뚜렷하다.
▶ 머리 부분은 적갈색이며 자좌가 있다.
▶ 복부는 진한 황색으로부터 황갈색, 胸节는 3개, 胸足는 3쌍, 腹节는 10개, 腹足는 5쌍, 중부 4쌍은 매우 뚜렷하다.
▶ 표면에는 20~30개의 环节이 있다.
▶ 바삭바삭하고 단면은 담황색을 띤다.
▶ 자좌는 가늘고 긴 원주형이며 약간 구부러져 있고 몸체보다 약간 길다. 표면은 회갈색으로부터 종갈색, 가느다란 주름이 있으며 머리는 약간 팽창되어 있다.
▶ 연하고 길기며 단면은 흰색으로 섬유 상태와 비슷하다.
▶ 약간 비린내가나고 약간 쓰다.
◈동충하초는 중국에서도 아주 진귀한 약재로 <약품경영허가증>을 획득한 약방만이 판매권을 갖고 있다고 약품감독관리 부문 관계자는 지적했다.

▩ 동충하초와 헷갈리기 쉬운 약재 혹은 짝퉁 동충하초
1. 亚香棒虫草: 외형은 동충하초와 비슷하다. 냄새는 향기롭고 몸체는 약간 짜다. 몸체 단면은 딱딱하지 않거나 훌쭉 들어가 있고 색상은 황백색, 중간 부분에는 회갈색의 ‘一’자 무늬가 있다.
2. 凉山虫草: 몸체는 굵고 짧으며 발이 뚜렷하지 않다. 무늬가 많고 자좌는 매우 길어 30cm까지 달한다. 자좌 두부는 원주형 또는 막대기 모양을 나타낸다.
3. 地蚕: 북모양에 약간 구부러져 있으며 표면은 담황색 또는 회흑색이다.根痕의 环节는 2~11개, 바삭바삭하고 단면은 흰색이다. 물에 담그면 쉽게 불어나고 마디 모양을 나타낸다.
4. 蛹草: 北虫草이라고도 한다. 몸체는 타원형의 번데기와 비슷하며 자좌 두부는 타원형, 꼭대기는 뾰족하지 않고 둥글둥글하다. 색상은 등황색 또는 등홍색, 손잡이는 가늘고 길며 원주형이다.
5. 分枝虫草” 표면은 황녹색, 자좌는 한개 또는 갈라져 있으며 길이는 5~8cm, 흑색, 잔주름이 있다. 상부는 매끌매끌하고 하부는 가는 융모가 있다. 자좌 두부는 짧은 원주형으로 차갈색을 띤다.
6. 伪虫草: 옥수수가루, 밀가루, 석고 등을 가공해서 만든 가짜 동충하초다. 이런 약재는 몸체는 굵고 크고 매끌매끌하고 무늬가 뚜렷하며 단면은 정연하고 담백색을 띤다. 표면은 황백색 또는 갈홍색을 띠며 자좌 몸체는 상하 방향의 무늬가 없다.
7. 掺杂虫草: 끊어진 동충하초를 가는 연사로 연결했거나 무게를 늘이기 위해 중금속 등을 섞어 넣는다.

동충하초란?
▶특징
동충하초는 벌레상태로 있다가 여름이 되면 버섯으로 되는 신기한 버섯이다. 곰팡이의 일종인 동충하초균이 주로 온습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살아있는 곤충의 몸 속에 들어가 증식하면서 곤충을 죽이고 얼마 후 자실체를 곤충의 표피에 형성하는 일종의 약용버섯이다.
동충하초란 ‘겨울엔 곤충, 여름엔 풀’이라는 뜻으로 중국사람들이 붙인 이름이다. 동충하초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여러나라의 의약서에 약재로 기재되어 있으며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아주 귀한 약재로 알려져 궁중의 요리에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동충하초는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알려져있다. 뿐만 아니라 폐를 보호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함으로써 영양강장제로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에도시대의 ‘본초서’에 동충하초는 폐병이나 늑막염의 특효약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이미 판매까지 되기도 했다.

동충하초의 약효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호흡기 계통의 병에 효과가 뛰어나다. 호흡기 계통이 약하면 감기에 자주 걸리고 조금만 뛰어도 헐떡거리고 숨이 차다. 이렇게 헐떡거리는 증세는 산소를 급히 체내에 흡수함으로써 잃어버린 에너지를 회복하려고 하는 현상인데 운동이 심하거나 체력소모가 많을수록 이 회복작용도 강하게 요구되고 심해진다. 산소의 소비량을 억제하여 체내에서 산소가 활약하는 자리를 넓히고 또한 충초자당에 의해서 면역력도 높인다.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한방에서 폐와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쇠약한 노인의 만성해소나 기침, 결핵으로 인한 토혈, 식은땀 날 때 효과가 있어서 양과 음을 보강하는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 성분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으며 지방산, 나트륨, 칼슘, 철 등이 들어있다.
▶ 보관법
건조하여 보관한다
▶ 이용법
식용하거나 한약재로 이용된다. 술을 만들기도 하는데 숙성은 약 3개월 이상 된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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