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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中 언론 “한국 선수들만 베이징올림픽 음식 맛없다 불만”

[2022-02-11, 12:05:46]

중국은 지금… 2022년 2월1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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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허쉬 초콜릿, 30년만에 중국 시장 철수한다
지난 1995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미국 허쉬 초콜릿이 거의 30년 만에 중국 시장을 철수한다는 소식입니다. 11일 중국기금보(中国基金报)는 중국 곳곳에서 초콜릿 매장을 철수하고 중국 법인이 말소된 것으로 나타나 중국 시장 철수를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유통사와의 분쟁이 해결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등의 문제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허쉬 측의 공식 입장은 없고 이전에 고객센터에서만 기사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남긴 바 있지만 허쉬상업(상하이)유한회사는 지난해 12월 29일 말소, 허쉬(중국)투자관리유한회사, 허쉬(상하이)식품연구개발회사는 지난해 11월과 3월에 각각 청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中 본토 확진 56명… 쑤저우시 무증상 1명
11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0일 중국 31개 성∙시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1명입니다. 이 중 56명은 본토 확진자로 광시성 바이서시(白色) 33명, 랴오닝 후루다오 21명, 선양 1명, 구이저우 통런시(同仁)에서 1명입니다. 10일 24시 기준으로 중국 내 확진자는 1424명, 누적 확진자 10만 6764명입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 66명 중 5명이 본토에서 발생했고 장쑤성 쑤저우에서 1명이 포함되었습니다. 11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위험지역은 57곳입니다.

 

3. 아시안게임 앞둔 항저우, ‘코로나 NO’ 전 수입품 매장 운영 중단
오는 9월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항저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수입품 판매점을 대상으로 칼을 뽑아 들었습니다. 10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항저우시는 9일 수입품 전문 매장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9일 부로 임시 휴업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수입품 전문 매장 경영자는 관련 부처에 수입 수속 증명서를 제출한 뒤 방역 검사에 통과해야만 영업 재개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45개국 및 일부 오세아니아 국가 및 지역에서 선수 약 1만 명, 기술자 4900명, 언론 기자 6000명, 중계업체 관련 인원 6000명 등이 항저우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현금 5만위안 입출금 등록, 개인 거래에 미치는 영향은?
오는 3월 1일부터 ‘금융기관의 고객 실사, 고객 신원정보 및 거래기록 보존에 관한 관리방법(이하 '방법’)’이 시행됨에 따라 개인 현금 입∙출금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에 대해 중국 인민은행 책임자는 “금융기관이 집행하는 이 규정은 주민의 정상 현금 입출금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업무 편의에도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10일 경제일보(经济日报)가 전했습니다. ‘방법’은 상업은행, 농촌협력은행, 농촌신용협력사, 촌진은행 등 금융기관은 자연인 고객이 위안화 5만 위안(940만원) 이상 또는 외화 1만 달러(1200만원) 이상의 현금 입출금 업무를 하는 경우, 반드시 고객 신원을 확인하고 자금의 출처 또는 용도를 등록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5. 中 언론 “한국 선수들만 베이징올림픽 음식 맛없다 불만”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环球时报)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선수촌 음식을 두고 한국 선수들이 맛없다고 평한 데 대해 “한국 선수들만 불만한다”라며 저격했습니다. “올림픽 선수촌 음식이 맛없다는 한국 선수가 있다고? 일본 기자가 놀랐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이전 한국 언론에서는 선수촌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맞지 않아 따로 배식 센터를 마련했다는 내용도 추가했습니다. 이를 두고 중국과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인은 맛있어도 자기 나라 음식 아니면 다 맛없다고 한다”, “한국은 김치만 먹으니 진수성찬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반한 감정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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