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021년 수출입 규모 처음으로 7120조 돌파

[2022-01-14, 14:37:29]

2021년 중국의 한 해 경제지표가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입 규모가 처음으로 6조 달러(한화 약 7120조 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앙신문(CCTV)에 따르면 14일 오전 국무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해관총서 리쿠이원(李魁文) 대변인이 2021년 중국 수출입에 대한 5가지 특징을 발표했다.


첫째, 중국 수출입 규모가 처음으로 6조 달러 관문을 돌파했다.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2021년 중국 수출입 규모는 6조 500만 달러로 2013년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돌파한 뒤 8년만에 이룬 쾌거다. 지난 해에는 5조, 6조 달러 관문을 연달아 돌파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둘째,  ‘일대일로’ 국가 관련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2021년 중국의 5대 주요 무역국은 아세안(东盟), 유럽연맹(欧盟), 미국, 일본과 한국이다.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한 수출입은 전년 동기대비 23.6% 증가하며 전체 수출입 증가보다 2.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일반 무역 수출입 비중 60% 돌파. 2021년 중국의 일반 무역 수출입은 24조 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4.7% 증가하며 전체 비중이 61.6%로 높아졌다. 이 중 수출은 13조 2400억 위안으로 24.4%, 수입은 10조 8400억 위안으로 25% 증가했다. 가공무역 수출입은 8조 5000억 위안으로 11.1% 증가하며 전체 비중이 21.7%가 되었다.


넷째, 외국계 투자기업의 수출입은 14조 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했다. 국유기업의 경우 수출입 규모는 5조 9400억 위안으로 27.7%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전기 기계 수출입이 활발히 이뤄졌다. 전기 기계 수출은 12조 8300억 위안으로 지난 해 보다 20.4% 증가했고 전체 수출에서 59%를 차지했다. 이 중 데이터 자동 처리 장치와 부품, 휴대폰, 자동차 수출이 각각 12.9%, 9.3%, 104.6% 증가했다.  반대로 전기 기계 제품 수입은 7조 3700억 위안으로 12.2% 증가했고 이 중 집적회로 수입은 15.4% 증가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