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톈진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2021-12-14, 11:20:51]
중국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톈진시 전염병 예방통제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톈진으로 입국한 폴란드 국적자가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톈진시 전염병 예방통제본부가 해외 유입 코로나19 무증상감염자 호흡기 검체 진행 중 바이러스 게놈 시퀀싱 및 서열 분석에서 모두 오미크론 변이균주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지정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중국 본토에서 오미크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환구망(环球网)은 전했다.

중국 당국은 올바른 위생 습관 유지와 마스크 착용, 예방 접종, 손 자주 씻기 등 예방 및 통제 조치를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3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와 60세 이상 노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불필요한 외출과 및 여행을 줄여 변이 바이러스 확산 통제에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국가위생건강위 질병통제국의 우량요(吴良有) 부국장은 "국가위생건강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 및 병원성 변화를 눈여겨 보고 있으며, 관련 부서를 조직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성, 병원성 및 백신의 면역 효과 등을 면밀히 추적,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더 강한 전염력과 면역 탈출 리스크가 있는 지는 더 많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중국의 기존 핵산 검출 시약의 민감도와 특이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미크론 돌연변이 균주를 적시에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전 세계 오미크론의 전파 추이를 면밀히 추적하고, '외부 유입 통제 및 내부 방어' 전략에 따라 입국자 및 수입 물품에 대한 관리를 엄격히 진행해 오미크론의 유입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