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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上海 유명 체인 미용실 창업주 ‘신격화’ 논란

[2021-12-13, 14:55:08]
중국은 지금… 2021년 12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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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장성으로는 택배 발송 금지? 코로나 관련 ‘가짜 뉴스’확산
전국적으로 계속된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발생으로 온라인에서는 관련 ‘가짜 뉴스’가 계속 생성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저장성에는 택배를 발송하지 말라는 공문이 내려왔다는 소식이 온라인에 퍼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우정관리국 책임자는 “현재 국가가 지정한 중 고등 위험지역에서 발송한 택배 수령은 금지하나, 발송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 산시성(陕西) 즈양현(紫阳县)에 본토 확진자 20명 이상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퍼졌는데, 이 역시 유언비어였습니다. 또한 저장성 상위(上虞)시의 ‘도시 폐쇄’ 소식이 퍼졌고, 심지어 코로나19와 사스의 아버지인 중난산(钟南山)원사가 상위시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각종 SNS 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상위시의 도시 폐쇄를 거의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퍼진 가짜 뉴스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정보를 최우선으로 신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바이러스는 지방을 좋아해’ 비만이면 백신 효과 떨어져
해외 연구기관의 조사 결과 비만 혹은 과체중인 경우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홍성신문은 잉글랜드 공공위생국이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체질량지수(BMI)가 30~35인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코로나19로 사망할 가능성이 40% 높고, BMI지수 40 이상인 경우 그 위험성은 90%를 넘어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지난 2월 28일 이탈리아의 한 연구팀에서는 비만인 사람들의 화이자 백신 효능이 더 적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서 비만인 사람들이 2차 접종을 얻을 수 있는 항체는 50% 나 적었습니다. 영국 Quadram 연구소의 연구 결과 인체 지방 세포에는 지방 세포 외에도 일정 수량의 면역 세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투입되어 지방 세포와 면역 세포를 감염시킨 뒤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지방 세포중의 대식 세포(일종의 면역 세포)감염을 야기해 강력한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환자의 병세를 악화시키고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3. 中 의류매장•꽃집서 ‘야생 멧돼지’ 출현…생태 보호 작업의 성과?
최근 중국 곳곳에서 야생 멧돼지가 출현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뻔뻔’하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당황케했습니다. 8일 중국 구이저우(贵州)성 비제시(毕节)의 한 여성복 매장. 홀로 매장을 지키던 여성은 이상한 움직임에 주변을 돌아 봤지만 별다른 인기척이 없어 마음을 놓고 있던 찰나,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이 이상한 물체는 다름아닌 ‘야생 멧돼지’였고 직원과 손님들의 비명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태연하게 행거 안에서 단잠에 빠졌습니다. 결국 출동한 경찰들의 전기총에 기절한 채 ‘통구이’처럼 네발이 들려 매장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안후이(安徽) 추저우(滁州)시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멧돼지가 꽃집에 출몰해 잠을 잤습니다. 구조대원이 도착해 포획하려는 순간 도망가버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생동물 멧돼지가 도시 생활을 시작했다”면서 “생태 보호 작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멧돼지를 민가에서 발견한다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4. 上海 유명 체인 미용실 창업주 ‘신격화’ 논란
유명 체인 미용실 원펑(文峰)에서 회장 비서가 회사의 공식 SNS 계정에 창업주를 ‘신격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상하이 원펑그룹 천하오 회장 비서가 공식 계정에서 천 회장을 열렬히 ‘찬양’하며 그는 "천리안을 가진 사람으로 만물의 법칙을 터득하고 있다”며 극찬했습니다. 이 내용은 삽시간에 온라인에 퍼졌고 이후 언론에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과거 원펑그룹은 천 회장이 만들었다는 에센스의 허위 광고로 50만 위안의 벌금을 냈고, 2009년 32세 남성이 안마를 받던 중 의문사했고, 2018년 공공장소 위생 허가증 없이 불법으로 영업하다 행정 명령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2020년 한 직원은 불법 의료시술을 하다가 한 고객을 사망에 이르게 했는데, 의료자격증, 의사집업증서 없이 불법 의료 행위를 하다 뇌출혈을 야기하다 고객을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2016년~2021년까지 5년 동안 총 40여 건의 소송건에 휘말렸고 합의금만 수배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 후 매장에 걸려있던 천 회장의 초상화는 사라졌고, 천 회장 찬양글도 삭제된 상태입니다. 한편 원펑 미용실에서 2위안 짜리 안약을 무려 1000배 폭리를 챙겨 2000위안에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상하이 시장관리감독국에서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5. 中 신규확진자 101명 중 본토에서 80명…한국에서 상하이로 입국한 중국인 확진
12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1명으로 이 중 본토에서 80명, 해외 유입이 21명이라고 국가위생건강위는 밝혔습니다. 본토 확진자 80명 중 저장(浙江)성에서 74명이 나왔는데, 각각 샤오싱시(绍兴市)에서 55명, 닝보시(宁波市)에서 14명, 항저우시(杭州市)에서 5명입니다. 또한 네이멍구(内蒙古)지치구의 5명은 모두 후룬베이얼시(呼伦贝尔市)에서 나왔고, 산시(陕西)성의 1명은 시안시(西安市)에서 나왔습니다. 이날 신규 사망자와 신규 의심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완치, 퇴원자는 43명,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814명,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이 줄었습니다. 한편 12일 상하이시의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 5명 중 한국에서 입국한 중국인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국적의 이 남성은 한국에 있는 친척을 방문하고, 한국을 출발해 12월 6일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 후 집중 격리 관찰 중 증상이 나타나 정밀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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