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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中 올해를 빛낸 운동선수들

[2021-12-13, 11:34:22] 상하이저널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해도 역시 코로나 때문에 스포츠계가 불안했지만 대부분 대회들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또한 논란이 많았던 2020도쿄 올림픽도 개최되면서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을 배출했다. 2021년 한 해를 빛낸 중국 운동선수들을 살펴보자. 

10m위 작은 거인 췐홍찬(全红婵)


10미터 다이빙 종목 대표로 2020 도쿄 올림픽을 나와 금메달을 따낸 췐홍찬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다이빙 강국 중국을 대표해 췐홍찬은 14세의 나이로 2020도쿄 올림픽에 나와 자신의 처음 메이저 대회를 경험했다. 2020 도쿄 에서 췐홍찬은 2번 연속 퍼펙트 스코어 10점을 받으며 466.6 점으로 기존 447.7 점의 최고점을 갈아치워 전세계에 자기의 이름을 각인 시켰다. 

또한 그녀의 운동 동기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췐홍찬은 한 인터뷰에서 엄마가 2017년 교통사고 이후 몸이 계속 아픈데, 아픈 어머니를 치료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했다고 하여 중국 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런 어린 나이에 독보적인 재능과 하루에 200번이상의 다이빙을 연습하는 성실함으로 올림픽 메달을 땄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무서운 기대감이 든다. 

탁구선수 판전동(樊振东)


1997년 광둥성에서 태어난 판전동은 2008년 탁구선수로 데뷔해 2012년 2월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경험 있는 선수이다. 대표팀에 입성한 후 바로 2012년 12월 세계청소년 탁구 선수권 대회에서 남자단식, 혼합복식,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후 2013년 열여섯살 의 나이로 생애 첫 메이저 대회인 동아시아경기대회 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루고 또한, 2018,2019년 아시안 컵 단식 2연패를 하더니,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탁구 단식 준우승, 남자 단식 우승을 해내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매달 두개를 거머쥐었다. 

배구선수 주팅(朱婷)


‘중국의 김연경’으로 불리는 주팅(朱婷)에게2021 년은 빛나는 한 해였다. 2020-2021시즌 그녀는 MVP를 하며 자신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1994년생으로 경험이 많고 이미 많이 알려진 주팅은 198cm의 우월한 신체조건으로 2단 스파이크를 개인기로 갖고 있다. 하지만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배구대표팀의 텐진 출신 선수들이 독감에 걸려 출전하지 못하는 등 여러 변수 때문에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올해 9월에 주팅은 제14회 전국 게임을 위해 허난 여자 팀으로 이적했다. 

학생기자 이윤중(SUI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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