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시진핑 주석, '중국 사회주의에 맞는 종교' 지시!

[2021-12-08, 14:52:2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사회주의'에 부합한 종교를 구축할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종교 문제 관련 국가회의가 지난 3~4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배경에 맞는 종교의 발전과 사회주의에 부합하는 종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를 강조했다고 중국 국영 신화사는 5일 전했다.

 

시 주석은 특히 종교가 '민족주의, 집단주의, 사회주의'에 부합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중국 공산당의 역사를 비롯한 전반적인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 지도자들은 마르크스주의와 종교 문제를 잘 이해하는 '정치적으로 신뢰할 만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스크포스는 마르크스주의적 맥락에서 종교 연구를 구축하기 위해 '확고한 정치적 사고'와 '마르크스적 종교의 견해'를 견지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시 주석이 강조한 종교 관련 주요 지시 사항이다. 

 

1) 중국의 환경에 적합한 종교 발전의 원칙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2) 종교의 자유에 대한 당의 정책은 완전하고 충실히 관철되어야 한다.

 

3) 종교 단체는 당과 정부를 종교계 사람들 및 광범위한 종교인들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 

 

4) 종교인과 신도들 사이에 조국, 중화민족, 중국문화, 중국공산당,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5) 종교인과 신자들을 지도하여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함양하고, 실천하며, 중국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6) 종교 활동은 법률과 규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수행되어야 하며, 시민의 건강을 해치고,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해치며, 교육, 사법, 행정 및 사회 생활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2.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5.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8.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9.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경제

  1.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2.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5.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9.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10.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사회

  1.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2.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9.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