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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텐마오∙징둥, ‘솽스이’매출 163조 돌파

[2021-11-12, 12:08:25]

중국은 지금… 2021년 11월 1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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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텐센트, 당국 규제에 3분기 순이익 10년 만에 첫 하락
11일 재신망(财新网)은 텐센트가 10일 발표한 2021년도 3분기 재무제표를 인용해 올해 3분기 영업 이익이 1423억 7000만 위안(26조 260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3%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인 1454억 1000만 위안(26조 820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순이익은 395억 1000만 위안(7조 290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3% 증가에 그치면서 전 분기보다 7% 하락했습니다. 순이익이 하락한 원인은 텐센트의 핵심 사업인 본토 게임과 광고 수입이 모두 한 자릿수 성장률에 그친 반면 연구개발, 고용 원가를 포함한 일반 행정 지출은 전년도 동기 대비 39%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게임 수익은 중국의 미성년자 게임 규제에 직격타를 입으면서 전년도 동기 대비 5% 증가세에 그쳤습니다.


2. 텐마오∙징둥, ‘솽스이’매출 163조 돌파
1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11월 12일 0시를 기점으로 1년에 한번 열리는 솽스이 할인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평소처럼 실시간으로 매출액 공개는 없었지만 총 매출은 공개되었습니다. 작년과 다른 분위기였지만 매출은 높았습니다. 징둥의 솽스이 매출은 3491억 위안, 텐마오 매출은 5403억 위안으로 두 플랫폼의 총 매출액은 8894억 위안으로 한화로 163조 7209억 원에 달했습니다. 올해 실시간 매출 데이터 발표가 없었던 것에 대해서 텐마오 측은 “질적 성장과 사회적인 가치에 대한 장기 계획을 수정 중”이라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두 플랫폼 모두 중소형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中 본토 확진 79+12, 누적 감염 1260명
12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1일 전국 31개 성시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8명입니다. 이 중 19명만이 해외 유입이고 나머지 79명은 랴오닝성 52명(다렌시), 허난성 12명(정저우 6명, 저우커우 6명), 베이징 6명, 헤이롱장 헤이허시(黑河) 5명, 허베이 신지(辛集)시 2명, 장시성 상라오(上饶)시 1명, 윈난성 1명 등 모두 본토입니다. 11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확진자수는 1280명(해외 유입 377)이며 격리 중인 밀접 접촉자는 5만 507명입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35명으로 이 중 12명이 본토입니다. 10월 17일 이후 시작된 본토 감염은 이미 20개성에 걸쳐 누적 확진자 1260명을 돌파했습니다. 1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위험지역(고위험 6곳, 중도위험 89곳)은 95곳으로 100곳에 육박합니다.

 

4. 中 하루 석탄 생산량 1205만 톤…사상 최고치
전국적으로 에너지 공급 안정화를 위해 연일 석탄 생산량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1일 국가발개위(国家发改委)에 따르면 11월 10일 석탄 일일 생산량이 1205만 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시(山西), 산시(陕西), 신장(新疆) 등지의 석탄 생산량도 근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석탄 생산량이 많아지고 시장 공급량까지 늘어나면서 발전소와 석탄 항구에서의 석탄 비축량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11일 기준 북부지역의 주요 항구에서 비축한 석탄은 2400만 톤으로 월초보다 400만 톤이 늘었습니다.

 

5. ‘솽스이’ 주의! 위험지역서 온 택배 받으면 격리?
중국 최대 쇼핑 축제 ‘솽스이’ 기간 물류대란을 앞두고 네이멍구, 허베이 일부 지역 물품에서 코로나19 핵산 검사 양성 반응이 나와 전국 물류 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1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전국 다수 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가능성이 있는 택배를 긴급 추적하고 관련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 검사 및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확진자 발생한 공장에서 출고된 택배를 받은 사람들은 이미 자가 격리 중이었고 관련 택배를 접촉한 사람들도 핵산 검사를 하고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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