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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텐센트, 자체 개발 칩 첫 공개…BAT 반도체 분야서 경쟁

[2021-11-04, 13:46:00]
중국은 지금… 2021년 11월 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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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본토 신규 확진 11개 지역서 87명…위험지역 급증
지난 3일 중국 본토 11개 지역에서 8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일 0~24시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104명으로 본토 발생 87명, 해외 유입 17명입니다. 이번 본토 재확산은 지난달 17일 시안에서 단체 여행객 2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0여일간 전국 16개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누적 700여 명의 감염자가 보고됐습니다. 이중 497명은 앞서 네이멍구, 간쑤성 등을 여행한 단체 관광객과 같은 전파 고리에 있으나 나머지 200여 명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각 지방 정부는 타 지역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4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위험 지역은 일주일 전보다 34곳 급증한 54곳까지 늘었습니다.

2. 텐센트, 자체 개발 칩 첫 공개…BAT 반도체 분야서 경쟁
알리바바, 바이두에 이어 텐센트도 자체 칩을 내놓았습니다. 4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텐센트는 3일 열린 ‘2021 텐센트 디지털생태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칩 3종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텐센트 자체 개발 칩은 인공지능 추리칩 ‘즈샤오’, 영상 변환칩 ‘창하이’, 스마트 랜카드칩 ‘쉬안링’ 3종입니다. 이에 앞서 바이두, 알리바바도 자체 개발 칩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 밖에 바이트댄스도 지난 3월 자체 칩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BAT가 자체 반도체 개발에 뛰어드는 것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일체화를 추구하는 시장 추세에 순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美 ‘국가 안보’ 이유로 차이나텔레콤 자회사 면허 ‘취소’
미국에서 20년 넘게 사업을 영위했던 차이나텔레콤 미국 자회사의 면허가 취소되었습니다. 3일 중국일보망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미국 연방 통신위원회(FCC)에서 국가 안보를 이유로 차이나텔레콤 미국 자회사의 면허 취소안이 투표로 통과되었습니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해 격렬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차이나텔레콤은 미국이 구체적인 위법 사항을 알리지 않은 채 미국 사용자의 정당한 권리를 저해했다고만 주장한다며 미국의 결정에 합법적 이유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미국에 차이나 텔레콤에 대한 조치를 철수할 것으로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4. 中 올 9개월 국내 관광수입 437조... 관광객은 27억 명
2021년 1월에서 9월까지 9개월 동안 중국 국내 관광수입이 2조 3700억 위안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55%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2021년 3개분기 국내 관광 데이터 상황’에 따르면 3개 분기 동안 국내 관광객은 26억 8900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기 별로 보면, 1~3분기 증가율은 순서대로 247%, 33%, -18.3%입니다. 3개 분기 국내 관광객 총합은 2019년의 58.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관광 수입은 2조 3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63.5% 증가했습니다.

5. QS 아시아 대학, 상위 10위권에 中 대학 5곳 포함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고등교육 연구 기관인 QS가 2일 ‘2022QS 아시 대학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3일 계면신문에 따르면 아시아대학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중국 대학은 5곳으로 베이징대 2위, 칭화대 5위, 저장대 6위, 푸단대 7위, 상하이 자오퉁대학 10위입니다. 베이징 대학은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하면서 역대 가장 높은 2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와 3위는 각각 싱가포르 국립대학, 싱가포르 난양 이공대와 홍콩대학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 대학 중에서는 고려대학교가 1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카이스트(14위), 연세대(16위), 서울대(17위) 등 네 곳이 포함됐습니다. 나라 별로 보면, 중국 본토가 126개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인도(118개), 일본(108개), 한국(88개), 파키스탄(47개)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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