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병원 두 곳 또 ‘임시 폐쇄’

[2021-11-04, 13:27:37]



지난달 17일 이후 중국 다수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재확산하면서 일부 상하이 병원이 임시 폐쇄돼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3일 상하이 쉬후이구(徐汇区) 푸단대학 부속 이비인후과 병원, 상하이 자후이(嘉会) 국제병원이 진료 접수를 돌연 중단하고 폐쇄 조치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푸단대 부속 이비인후과 병원 앞 도로변에는 경계선이 설치됐고 입구는 자물쇠로 잠겼다. 이날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진료를 중단한다는 병원측 공고를 받지 못했다”며 이 같은 돌발 상황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날 병원은 공고를 통해 “상급 협조 요청에 따라, 본 병원을 임시 폐쇄하고 원내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두 번의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진행했다”며 “폐쇄 관리를 마치고 4일 오전 8시부터 정상 진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병원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같은 날 상하이 자후이국제병원도 돌연 폐쇄됐다. 상하이 자후이국제병원은 3일 새벽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외부 성(省)의 협조 조사 요청을 받고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관련 인원 및 환경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병원 응급 의료 서비스를 즉시 중단하며 진료 재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지했다.

이어 다음날 병원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원내 환자, 환자 가족, 의료진, 관계자 등 2034명을 대상으로 두 번의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며 “이에 따라 병원은 폐쇄 관리를 마치고 4일 오후 12시부터 정상 진료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신화(新华)병원, 상하이 아동의학중심도 방역 조치에 따라 지난 1일 자정 임시 폐쇄됐다 이틀 뒤인 3일 정상 진료를 재개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5.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6.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7.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10.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