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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21년 10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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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美 마지막 SNS ‘링크드인’도 결국 중국 서비스 중단
중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었던 구인구직 서비스에 SNS 기능을 합친 미국 SNS 링크드인(领英)이 중국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운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중국 시장 철수가 아닌 전략 수정이라며 새로운 서비스를 곧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링크드인의 장점으로 꼽혔던 구인구직+SNS 기능은 사라지고 오직 구인구직 서비스만 강화해서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월부터 중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자 계정 등이 폐쇄되고 학자와 연구원 등의 계정 등을 폐쇄하면서 계정 관리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2. 中 코로나19 본토 확진 다시 0명, 위험지역 0곳
15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4일 중국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입니다. 모두 해외 유입으로 본토 확진자는 0명이 되었습니다. 당일 퇴원 환자 84명을 제외하면 현재 중국 내 확진자는 556명입니다.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 1278명을 제외하고 14일 현재 밀접 접촉자 2만 1664명이 의학 관찰 중입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 25명이 추가되어 현재 376명의 무증상자가 격리 관찰 중이며 14일 15시 기준 중국 내 위험지역은 0이 되었습니다.

3. 中 9월 생산자물가 역대 ‘최고’…전년比 10.7% ↑
14일 재신망(财新网)은 세계 에너지 부족과 국내 ‘쌍공(双控, 에너지 소모를 통제하는 이중 감소)’ 정책의 영향으로 주요 대종 상품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중국 PPI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4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PPI는 전년 대비 10.7%, 전월 대비 1.2% 상승하면서 예상치를 웃돌았고 이는 2008년 최고치를 넘어 통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4. 상하이 창닝 실종 여성, 장쑤 우시서 시신으로 발견…여행가방에 숨겨 유기
최근 상하이 창닝구(长宁区)에서 실종된 여성이 장쑤성 우시(无锡)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14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상하이 창닝구 경찰은 지난 11일 창닝구 셋방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을 살해한 시신 유기한 용의자를 장쑤성 우시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누리꾼이 상하이 창닝에서 실종된 여성의 시신 유기 과정이 담긴 영상을 올렸고 영상에는 한 남성이 큰 여행 가방을 끌고 주택단지를 나오는 장면이 담겨있었습니다. 피해자는 충칭사람으로 영국 유학 후 상하이 한 광고회사에 취칙해 최근 상하이의 후커우(户口,호적)을 얻었습니다.

5. 中 대형 사교육기업 ‘징루이교육’ 운영 중단…상하이 본사 환불 요청으로 장사진
중국의 쌍감(双减) 정책 여파로 중국 대형 사교육 기업인 징루이교육(精锐教育)이 10월 12일 부로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13일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지난 12일 징루이교육 상하이 본사 건물 앞에는 학원 수강생의 학부모들이 환불 신청을 위해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학부모에 따르면 대부분이 예치금 30만 위안(55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고 많게는 50만 위안(9000만 원)이 넘는 원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징루이 측은 극심한 경영난으로 운영 중단을 결정했고 직원들 임금도 지급하지 못한 상태로 학부모들이 법률 소송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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