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외교부 "더는 꽃을 보내지 말라"... 멍완저우 석방에 열광하는 젊은이들

[2021-09-28, 10:03:10]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49) 부회장의 석방을 환호하는 중국 젊은이들이 연일 중국 외교부에 꽃을 헌화하며 열광하고 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더는 꽃을 보내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고 신화사(新华社) 등 다수의 중국 언론이 28일 전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판공실은 "연일 수많은 청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외교부를 방문해 멍완저우(孟晚舟) 여사를 구한 중국 정부에 감사를 표하는 꽃과 편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조국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자부심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외교부 정기 기자회견에서 화춘잉(华春莹) 대변인은 현재 외교부 대변인 판공실이 아름다운 꽃의 바다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화 대변인은 "저와 동료는 매우 감동했다"면서 "이 꽃들은 중국인민이 당과 조국이 중국 공민과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단호히 수호한 정부의 능력에 대한 중국 인민의 진심 어린 지지와 확신을 나타내며 중국 인민의 마음과 뜻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번 기회를 빌려 멍완저우 여사에 대한 모든 관심과 지지를 보낸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중국 외교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온 친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외교부 대변인 판공실은 조국의 외교 업무와 외교인들에게 보낸 지지와 격려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 더 이상 꽃을 보내지 말기를 진심으로 당부하며, 메시지를 남겨 계속 여러분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수많은 누리꾼들은 "우리 중국인들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특별히 열정적이다", "인민이 보낸 꽃의 바다에 빠지겠다", "외교부는 정말 대단하다", "경의와 사랑을 받아 마땅하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환호하고 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SHAMP 10월 추천도서 hot 2021.10.01
    상해교통대MBA와 한양대가 운영하는 SHAMP에서 중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이라는 테마로 매월 도서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증광현문김..
  • 한국 우수 소비재, K-Lifestyle로 중국 사.. hot 2021.09.28
    KOTRA, 9월 27~28일 베이징, 상하이서 ‘K-Lifestyle in China’ 전시 상담회 개최내년 한­중 수교 30주년 앞두고 중국 시장서 한국 소비..
  • 上海 대규모로 전력 제한? “정상적인 전력 테스트” hot 2021.09.28
    上海 대규모로 전력 제한한다? “정상적인 전력 테스트” 최근 중국 전역이 전력난으로 인해 산업용 전기는 물론 가정용 전기까지 제한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온라..
  • 중국 최신 인기드라마 Top 5 hot 2021.09.27
    2021중국 최신 인기드라마 Top 5 작년 우리나라에서도 화려한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중국 드라마 '겨우, 서른'(三十而已)이 화제였다. ..
  • 中 언론, '오징어 게임'에 中 '첨단 제품' 등장 hot 2021.09.27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중국 제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민즈쉰(人民..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