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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상하이, 태풍 '찬투' 영향으로 학교, 지하철, 고속철, 항공기 속속 STOP!

[2021-09-13, 13:21:08]
중국은 지금… 2021년 9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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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태풍 '찬투' 영향으로 학교, 지하철, 고속철, 항공기 속속 STOP!
상하이 중앙기상센터는 12일 오후 6시 태풍 경보 신호를 '남색'에서 '황색'으로 격상했습니다. 올해 14호 태풍 '찬투(灿都)'의 영향으로 향후 24시간동안 상하이시의 풍력은 10급 이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찬투'는 13일 저녁~밤사이 상하이 동부연안 착륙했다 16일 낮부터 점차 상하이시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13일~15일 강한 비바람 예상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상하이시 초,중,고, 유치원은 13일 오후와 14일 등교를 중단했고, 상하이 지하철 5개 구역의 운행을 중단, 13일 11시 이후 푸동공항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고, 15시 이후에는 홍차오공항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됩니다. 또한 상하이 고속철 일부 노선이 중단되니 승객들은 실시간 탑승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2. 上海 글로벌 자산 관리 능력 세계 8위
상하이가 중국 도시 중 유일하게 글로벌 자산 관리 센터 순위에 올랐습니다. 9일 발표된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평가 지수 보고서(2021)’에 따르면, 세계 자산관리센터로서의 1위 도시는 미국 뉴욕이 차지했습니다. 2위 런던, 보스턴, 순이었고 홍콩이 4위, 싱가포르가 5위에 올랐습니다. 이어서 프랑스 파리, 로스앤젤레스, 상하이, 시카고, 도쿄 등이 세계 10위 도시로 뽑혔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적인 금융센터 30개를 자금 공급, 운영 기초, 인재, 현금 자산, 자산관리 기관, 개방형 기금(Open-end Funds), ESG업무, 대안투자 등 8가지 분야를 비교 분석한 결과입니다. 이번 결과에서 뉴욕은 96.7점으로 거의 만점을 받아 명실상부 글로벌 자산 관리 도시로 꼽혔습니다. 런던은 2위지만 1위 뉴욕과는 8점차로 그 격차가 컸고, 4위~9위 도시는 그 격차가 2점 이내로 거의 비슷했습니다.

3. ‘가오카오 이민’으로 퇴학당한 신입생, 푸단대에 소송…결과는?
'가오카오(高考)'를 치러 상하이의 푸단대학(复旦大学)를 입학하고도 1년 만에 퇴학을 당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상대적으로 경쟁이 낮은 타 지역으로 학적을 옮겨 가오카오를 치르는 소위 ‘가오카오 이민’이라는 행위를 했기 때문입니다. 원고 왕 모군은 2014년 9월, 그의 나이 14살에 호적을 허베이성 친황다오(秦皇岛)시에서 구이저우성 구이양(贵阳)시로 옮겼고, 이듬해 구이양의 한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적을 등록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해당 고등학교가 아닌 헝쉐이일중(衡水一中)을 입학해 공부했고 2018년 1월 가오카오를 1학기 앞둔 시점에서야 구이양으로 갔습니다. 구이저우성에서 3년 연속 학습하지 않았는데 구이양시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했다고 허위로 작성, 서류가 통과했습니다. 결국 2018년 7월 상하이 푸단대학교에 입학했고, 18학번으로 푸단대학에 입학해 1학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2019년 9월 구이저우성에서 왕 모군의 학력에 문제가 있다고 공문을 보냈고, 조사 결과 사실로 알려지자 2020년 1월 왕 모군을 제적했습니다. 이에 불복한 왕 모군이 푸단대학교를 고소했지만, 1심과 2심 모두 기각 판결을 받아 퇴학인 인정됐습니다. 

4. 中 본토 코로나19 확진자 22명 발생... 전국 확진자는 49명
국가위생건강위는 12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9명으로 이중 해외 유입은 17명, 본토 확진자는 22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본토 22명은 모두 푸젠(福建)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15명은 푸톈시(莆田市), 6명은 취안저우시(泉州市), 1명은 샤먼시(厦门市)에서 나왔습니다. 12일 신규 사망자와 신규 의심환자는 나오지 않았고, 완치자는 38명,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639명,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이 줄었습니다. 12일 24시 기준, 확진자는 751명(중증 환자 6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8만9861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 누적 확진자는 9만5248명입니다. 고위험 지역은 1곳, 중도 위험지역은 4곳으로 집계됐습니다.

5. 中 차에 깔린 여성 구한 남성 오열… "내 딸이라니...”
한 여성이 차에 깔려있어 구조를 도왔는데 알고 보니 자신의 딸이라면? 8일 저녁 하이난성 하이커우시(海口)시에서 SUV 차량과 전동차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차 운전자 여성이 SUV 차량 밑에 깔렸고, 주변 사람들은 이 여성을 구하기 위해 SUV를 움직였습니다. 마침 길을 지나가던 한 남성도 힘을 보탰습니다. 그런데 사고를 당한 여성의 얼굴을 본 남성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했습니다. 바로 자신의 친딸이었기 때문입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여성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사망한 여성은 올해 35세 천(陈)씨로 이튿날 장사를 위해 식자재를 옮기는 중이었습니다. 사고 직전, 아버지 천 모씨는 아직 귀가하지 않은 딸을 기다리며 산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한편 사고를 낸 SUV 운전자는 이틀 전 면허증을 획득한 초보 운전자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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