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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중, 코로나19 본토 확진 55명 중 장쑤성 40명 확진

[2021-08-02, 12:48:13]
중국은 지금… 2021년 8월 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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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南京 집단 감염의 시작은 러시아?
이번 중국 집단 감염의 발단으로 알려진 난징 국제공항 환경미화원들의 집단 감염 원인에 대해 30일 난징시 질병관리센터 딩지에(丁洁)부주임은 “공항 환경미화원의 바이러스 유전자 조합이 7월 10일 CA910 항공으로 입국한 해외 유입자의 유전자 조합과 일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환경미화원은 CA910 항공의 기내 청소자 중 한명이었고 작업 후 작업복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다른 동료들까지 감염 시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CA910 편명은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국내로 들어오는데,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6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원래 베이징 공항으로 도착했던 이 항공은 지난해 7월 베이징의 해외 유입자 급증에 따른 위험으로 입국 도시를 난징으로 변경했습니다.

2. 중, 코로나19 본토 확진 55명 중 장쑤성 40명 확진
8월 1일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98명, 이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은 43명, 본토 확진자는 55명으로 확인됐다고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밝혔습니다. 본토 확진자 55명은 각각 장쑤 40명, 후난 7명, 베이징 2명, 후베이 2명, 산동 1명, 허난 1명, 하이난 1명, 윈난 1명입니다. 신규 사망자는 없고, 신규 의심 환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일 장쑤성의 신규 본토 확진자가 40명은 각각 난징시 11명, 화이안시(淮安市) 3명, 양저우시(扬州市) 26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쑤성의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2명으로 모두 양저우시에서 확인됐습니다. 한편 중국 보건 위생의 최고 권위자인 공정원 원사인 중난산(钟南山)은 델타 바이러스의 '밀접 접촉자'는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발병 4일 전 함께 있던 사람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3. 中 세계 최초 '흡입식 코로나19 백신' 개발...통증 없이 분무흡입
중국이 세계 최초 개발한 '흡입식 코로나19 백신'이 영국에서 발간하는 의학 저널 '란셋'에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6일 중국 군사의학연구원의 천웨이(陈薇) 원사팀이 개발한 분무 흡입용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이 유명 학술지 '란셋'에 게재됐다고 앙스뉴스(央视新闻)는 전했습니다. 흡입용 백신은 기존 근육 주사용 백신 사용량의 1/5만 흡입해도 세포 면역 반응이 1개 주사용 백신과 같은 수준이며, 근육 주사 후 분무 흡입용 백신을 이용하면 면역이 강화돼 높은 수준의 중화 항체가 형성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흡입용 백신은 단 1회 접종으로 면역 및 항체 형성이 가능해 기존 2차 접종을 해야하는 주사제 백신 접종보다 편리하고, 분무 흡입을 통해 점막 면역, 세포 면역 및 체액 면액의 3중 방어막이 형성되기 때문에 바이러스 침입 위치에서 감염을 예방하고 전파를 차단하는데 더 안전하고 편리하다고 전했습니다.

4. 중국의 '우이판' 지우기... 인터넷 모든 관련 계정, 자료 삭제
강간죄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그룹 엑소 전 멤버 우이판(30·영문 크리스)의 모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모두 폐쇄됐습니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가 출연한 드라마에서 우이판의 출연 분량을 모두 삭제한데 이어 우이판의 팬클럽 '우이판차오화(吴亦凡超话)'가 삭제,우이판 스튜디어의 SNS계정, 숏클립 계정, 더우반(豆瓣), 우이판티에바(吴亦凡贴吧), 진르터우티아오(今日头条) 등 관련 계정이 일체 삭제됐습니다. 또한 왕이윈뮤직(网易云音乐), QQ뮤직 등 모든 음악 플랫폼에서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우이판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유명인사, 우이판의 팬커뮤니티 등의 계정이 삭제되거나 글쓰기가 금지되는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나다 국적인 우이판은 최소 3년~10년의 징역형 뿐 아니라 '추방'의 추가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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