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7.14] 쑤저우 호텔 붕괴 사고로 17명 사망, 5명 부상

[2021-07-14, 12:08:21]
중국은 지금… 2021년 7월 14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쑤저우 호텔 붕괴 17명 사망... '란저우라면' 덕에 목숨 건진 남성
12일 중국 쑤저우시에 위치한 쓰지카이웬 호텔이 무너지면서 17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텔 붕괴 원인은 무단으로 리모델링을 시행하면서 내부 하중 벽을 철거해 일부 건물이 붕괴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오전 9시까지 수색, 구조 작업을 마친 가운데 사고 현장에서 23명을 발견했습니다. 한편, 란저우라면 덕분에 목숨을 건진 남성이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이 남성은 8시간 차를 몰고 12일 오후 쑤저우시 우장취에 도착해 해당 호텔에 숙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호텔 도착 후 남성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인근 란저우라면집을 찾았고 15분 뒤 돌아온 호텔은 이미 붕괴된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1분만 더 늦게 건물이 붕괴되었다면 자신 역시 희생자가 되었을 것이라며 아찔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2. 中 신규 확진 24명…본토 윈난서 1명
7월 14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4명이고, 이 가운데 본토 확진자는 1명으로 윈난에서 발생했습니다. 나머지 23명은 모두 해외 유입 확진자로 각각 윈난 10명, 상하이 5명, 광동 2명, 톈진 1명, 랴오닝 1명, 장쑤 1명, 푸젠 1명, 쓰촨 1명, 산시 1명이라고 중국신문망은 전했습니다. 윈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36세 여성은 미얀마 국적으로 루이리시 전수 조사 과정에서 발견돼 지정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입니다. 이날 중국 전역에서 신규 완치, 퇴원자는 15명이고, 의학관찰 밀접 접촉자 대상에서 해제된 사람은 542명, 중증 환자는 전날 보다 1명 늘었습니다. 13일 24시까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 수는 중증 환자 4명을 포함해 501명입니다. 누적 완치자는 8만6982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 누적 확진자는 9만2119명입니다.

3. 中 후야-더우위 합병은 NO… 소우거우 인수는 OK
중국 당국이 기술 기업의 독점 가능성은 철저히 배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일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텐센트가 신청한 후야와 더우위의 합병안에 대해 감독기관이 반독점 심사에서 불합격을 선언하며 두 기업의 합병이 무산되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합병으로 중국 내 게임 방송 시장과 온라인 게임 운영 서비스 시장이 과독점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합병안은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반독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기존에 진행되었던 인사 이동이나 자산 상황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은 텐센트의 검색엔진 소우거우(搜狗)의 지분 인수는 깜짝 승인했습니다. 업계는 소우거우 인수로 인한 텐센트 시장 독점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의견입니다.

4. 화웨이, 연봉 3억 5000만원 ‘천재소년’ 2명 선발
매년 화웨이에서 억대 연봉을 내걸고 선발하는 ‘천재소년’이 공개됐습니다. 12일 시대조보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2명의 천재소년은 모두 화중과기대학 출신입니다. 공교롭게도 지난 3년동안 화중과기대학에서는 이미 6명의 ‘천재소년’을 탄생시켰습니다. 올해 선발된 두 명은 모두 화중과기대학 전자통신학과로 올해 졸업 예정인 박사생은 최고 높은 등급의 연봉 201만 위안, 우리 돈으로 3억 5000만원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천재소년 프로젝트는 화웨이가 2019년 미국 상부무의 제재를 받은 해부터 인재 확보를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화웨이가 선발한 천재소년은 총 17명이며 이중 5명이 최고 수준인 201만 위안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5. 세계 방역 1위가 미국? 中 외교부 “그저 웃지요”
미국이 코로나19 방역 세계 1위라는 블룸버그 보도에 중국 외교부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블룸버그 통신이 발표한 코로나19 세계 방역 순위를 두고 한 기자가 질문하자 자오리젠 대변인의 첫 반응은 어이없다는 웃음이었습니다. 텐센트신문에 따르면 블룸버그 순위에서 미국이 1위, 중국은 8위를 기록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안 그래도 주변 친구들이 블룸버그 통신사의 내용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미국이 1위고 중국이 8위인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을 방역 1위국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인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를 제외시켰고, 봉쇄와 출입국 방역 관리 정책을 부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며 “이는 사실과 맞지 않고 과학과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m.shanghaibang.com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