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GAC&화웨이 손잡고 중대형 고급 순수전기 SUV 개발

[2021-07-12, 11:03:03]

중국 GAC그룹(广汽集团)은 100% 자회사인 GAC AION(广汽埃安) 신에너지차 유한공사와 화웨이(华为, AH8모델)간 공동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9일 공고했다.


AH8 모델은 GAC그룹과 화웨이가 공동 개발하는 첫 중대형 지능형 순수 전기 SUV로 L4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게 된다. 2023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며, 총 투자 규모는 8억 위안(한화 1,416억원)에 달한다고 금융계망(金融界网)은 12일 전했다.

 

이에 앞서 GAC그룹과 화웨이 테크놀로지가 체결한 전략 협력 계약에 따르면, 양사는 GAC의  GEP3.0 섀시 플랫폼과 화웨이의 CCA(컴퓨팅 및 통신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스마트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화웨이의 풀스택 스마트카 솔루션, 공동 개발로 미래지향적 스마트카 시리즈를 공동 구축하게 된다. 양사가 공동 구축하는 이번 스마트카 디지털 플랫폼은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 다양한 모델을 양산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 내 주요 자동차기업들은 순수 전기차 영역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2020년 GAC AION은 고급형 스마트카 제품을 독자 운영하는 데 주력해 지난해 판매량이 6만 33대에 달했다. 올해는 10만 대 돌파를 목표로 내세웠는데, 이미 1~6월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4만 대를 넘어섰다. 급격한 판매 성장과 신모델의 잇따른 출시 하에 GAC AION의 초기 10만대 생산능력을 활용해 생산설비 증설에 착수해 내년에는 연간 생산량을 20만 대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중순 GAC AION은 디디(滴滴) 산하의 자율주행 회사와 전략 합작을 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를 개발,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