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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위챗, 금전거래 전자 영수증 발급한다…법적 효력 ‘有’

[2021-07-07, 12:04:19]
중국은 지금… 2021년 7월 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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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매체 “기원 논쟁에도 한국 음식점 70% 중국산 김치에 ‘투항’”
중국 매체가 김치 기원 논쟁이 첨예한 상황에서도 한국 음식점 10곳 중 7곳은 계속해서 중국산 김치를 구매할 의향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6일 전첨망(前瞻网)은 한국의 일시적인 분노가 현실의 수요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한국의 ‘국민 식품’ 김치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음에도 불구, 쓰촨 파오차이(泡菜)가 국제 파오차이 기준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은 한국인의 민족적 자긍심을 크게 자극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움직임은 현실적 벽에 부딪혔으며, 한국 음식점 70%는 중국산 김치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지난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한국 100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중국산 알몸 김치 파동 후 국산 김치 사용 의향을 조사한 바, 전체 응답자의 67.9%가 국산 김치를 사용할 의향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위챗, 금전거래 전자 영수증 발급한다…법적 효력 ‘有’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微信)이 최근 금전 거래에 전자 영수증을 발급하는 신규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5일 매일신보(每日新报)에 따르면, 위챗은 이른바 ‘차용증서 기능’으로 불리는 기능을 탑재한 새 버전을 업데이트했습니다. ‘텐센트 전자서명(腾讯电子签)’이라는 미니앱(小程序)을 통해 이용하는데, 각종 영수증 관리, 월세 계약 체결 뿐 아니라 지인간 금전 거래 시 특히 유용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전자 영수증은 일반 종이 영수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니게 됩니다. 단, 영수증 비고에 ‘차용 목적(借钱目的)’이라고 기입한 뒤 상환 시기를 입력해야 합니다. 상환 시기가 다가오면 위챗에서 자동으로 지불(상환) 메시지가 상대방에게 전송되기 때문에 상대방이 기간 내 돈을 돌려주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3. UN 세계 최대 10대 도시, 상하이 3위
유엔(UN)이 발표한 세계 최대 10대 도시에서 상하이가 3위에 올랐습니다. 6일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유엔이 최근 발표한 ‘세계 도시화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글로벌 10대 도시 순위를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 주변 지역 주민을 포함한 세계 최대 10대 도시를 선정, 세계 10대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 총합은 2억 3300만 명으로 이들 도시 중 7곳은 아시아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인구 3750만 명이 거주하는 일본 도쿄, 이어 인도 뉴델리가 2850만 명으로 2위, 상하이 인구는 2560만 명으로 수도 베이징을 앞질렀습니다. 4, 5위는 브라질 상파울루(2170만 명),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2160만 명)입니다. 이외 이집트 수도 카이로(2010만 명), 인도 경제도시 봄베이(2000만 명), 중국 수도 베이징(1960만 명),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950만 명), 일본 오사카(1920만 명)이 차례로 6~10위에 올랐습니다. 

4. 中 이공계 학생 500여명 미국 비자 거부 당해.. 중국측 발끈
최근 중국 유학생 500여 명의 미국 비자 신청이 거부당한 일에 대해 중국 측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 미국 측에 엄숙한 교섭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환구시보는 6일 자오리젠(赵立坚) 외교부 대변인이 "인문교류는 중미 관계의 근간인데, 미국의 비자 제한 조치는 트럼프 정부 시절의 악습을 이어가는 것"이라면서 "미국 주재 중국 유학생의 합법적인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중미간 정상적인 인문교류 및 교육 합작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미국은 잘못을 바로잡고, 중국 유학생의 미국 비자 신청을 재심사할 것과 여러 가지 변명으로 중국 유학생에 대한 부당한 제한 조치와 억압하는 것을 중단하고, 그들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 중미간 인적 교류 및 교육 합작의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습니다.   

5. 中 신에너지차 올해 240만대 판매 전망... 시장화 진입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전기차) 시장이 시장화 단계에 진입해 올해 24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국자동차협회의 최근 통계 발표에 따르면, 올해 5월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21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9.7% 증가했다. 올해 1~5월의 누적 판매량은 9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4.2% 증가했다고 동방재부망(东方财富网)은 7일 전했습니다. 또한 올 한해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량은 200만 대를 돌파해 24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젠화(师建华) 중국자동차연합회 부비서장은 "신에너지차량 기술의 진보에 따라 항속 거리가 향상되는 등, 소비자의 신에너지차의 수용도가 나날이 높아졌다"면서 "신에너지차 시장은 이미 시장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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