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위안화 초강세! 달러•위안화 6.4위안로 3년來 최고치

[2021-05-26, 10:49:22]
25일 미 달러당 위안화가 6.4위안으로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안화의 초강세 기조는 미 달러의 약세뿐 아니라 최근 위안화 환율의 상승으로 인한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과 해외 자본 유입의 등의 국내외 요인이 복합 작용을 일으킨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위안화 환율은 단기적으로 더 상승할 수 있지만, 양방향 변동의 전반적인 패턴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달러 대 위안화 환율의 6.4위안 돌파는 위안화 환율이 '6.3' 시대로 돌아왔다는 예고일 뿐 아니라, 단계적 강세가 드러나고 있다고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는 26일 전했다. 중국 중신증권 등은 연말까지 달러당 6.3위안까지 위안화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25일 위안화 환율이 6.4위안까지 치솟은 것에 대해 중국은행 연구원 왕유신(王有鑫) 연구원은 "주로 2가지 요인에 의한 것인데, 첫째는 미 달러 지수가 오후 들어 89.5로 급락해 위안화의 가치 상승을 촉발했고, 둘째는 중국 자본시장 성과가 양호하고, 주식 시장에서 해외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위안화 환율 강세를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자오칭밍(赵庆明) 국제금융 전문가는 "미 달러 지수의 약세"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고, 원빈(温彬)민생은행 수석 연구원은 "중국 경제의 꾸준한 회복과 대외무역의 흑자, 해외 자본 유입이 위안화 환율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방향 변동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뤼궈창(刘国强)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현재 위안화 환율은 시장에 의해 결정되며, 환율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위안화 환율의 추이는 시장 수급과 국제금융시장의 변화에 따라 결정되면서 양방향 변동이 기조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앙은행은 시장 수급을 기초로 개선하고, 통화 바스켓을 참고해 조정하며, 변동 환율 시스템으로 관리하며, 이 시스템은 지금부터 향후 일정기간 중국의 환율 시스템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위안화 환율이 당분간 강세를 보이나, 올해 들어 위안화 환율이 절상과 절하가 교대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양방향 변동의 특징과 환율 유연성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6.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7.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8.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9.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10.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경제

  1.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2.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5.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6.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7.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8.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9.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10. 지리자동차, 1분기 매출 120%↑..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3.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4.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8.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9.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10.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2.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