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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상하이 '14+7일’ 격리 강화… 주거지에서는 힘들 듯

[2021-05-17, 13:30:13]
중국은 지금… 2021년 5월 1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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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자가격리관찰 '+7일’정책…주거지에서는 힘들 듯
상하이시는 5월 16일 0시부터 입국자 대한 격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가건강관찰(社区健康监测) 7일을 추가하는 방역 강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만약 호텔 의무격리 후 자가격리 조건이 맞지 않는 환경일 경우에는 호텔 격리를 7일 추가 연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시행 규칙은 나오지 않았지만 ‘7+7’ 정책(격리 7일까지 시설 격리 후 음성일 경우 잔여 격리기간 7일을 주거지에서 시행)에 비추어 보면 집주인과 거주지 관할 주민위원회의 동의가 있어야 자택에서 ‘+7’ 자가건강관찰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7+7’ 허가를 받은 한국인 입국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따라서 대부분의 입국자들은 기존 격리 호텔에서 추가 7일, 총 21일을 지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격리관찰과 자가격리 모니터링 기간 중 총 6회 핵산검사를 시행하고, 중점 대상인 경우 핵산검사 빈도를 적절히 늘리는 등 전반적으로 방역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2. 안후이성 본토 확진 3명 발생, 20대 확진자 비행기타고 기차타고~
안후이성에서는 13일 0시 ~14일 오전까지 총 3명(허페이시 2명, 루안시 1명)의 본토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루안시 위안구(裕安区)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장씨의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격리, 검사가 진행 중이고, 14일 자정 2명의 확진자는 모두 허페이시 지정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허페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모씨(女, 27)의 행적이 매우 광범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하룻밤 새 이모씨의 행적에 따른 밀접접촉자 추적과 대규모 핵산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이씨는 4월 26일 고속철로 란저우(兰州)~다롄 저우수이쯔국제공항(周水子国际机场), 택시로 기차역 이동, 다시 고속철로 랴오닝성 잉커우(营口)시 바위취안구(鲅鱼圈区)에 도착한데 이어, 5월 1일에는 잉커우시에서 고속철로 다롄베이역에 도착, 공항버스로 공항 도착, 공항 식당에서 식사 후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신 후 비행기 탑승, 다롄 에서 허페이로 이동했습니다. 공항버스로 루안시 이동, 고속철로 허페이난역(合肥南站), 택시로 페이시현(肥西县) 호텔 투숙, 5월9일~5월13일까지 이 호텔에서 지냈지만, 5월 11일 저녁 무렵 동료 2명과 택시로 징카이구(经开区)의 모 호텔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13일 저녁6시경 허페이시 지정 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 중입니다. 

3. '아빠가 공안'이라 美비자 발급 거절당한 중국학생
미국 대학 10여 곳에 입학 허가를 받은 중국 학생이 미국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절 당했는데, 이유가 학생의 부친 직업이 '공안'이기 때문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미 대사관의 거절 서신에는 "4개의 정보 및 법 집행 부서에 고용된 고위급 중국 관리 및 그들의 배우자와 자녀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미국이 양국 간의 정상적인 인적 교류를 정치적인 이유로 방해하고 있는 '명백한 증거'이며, 이는 양국 관계에 건전하지 않다"고 비평했습니다. 미 대사관은 특정 유형의 비자 신청을 보류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중국 이민국의 부국장 이상 공무원과 그 배우자 및 21세 미만 자녀가 포함됩니다. 또한 중국의 최고 부패방지 기관인 국가 감독위원회와 최고 정보 기관인 국가 안보부 및 최고 법 집행 기관인 공안부의 공무원과 그 배우자 및 30세 미만 자녀가 해당됩니다. 

4. 헤어스타일 마음에 안들어 미용사를 경찰 신고한 10살 소년 화제
미용사가 만진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10살 남자 아이가 공안에 미용사를 신고, 공안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0일 구이저우(贵州)성 안순(安顺)시에서 10살 남자아이는 이발소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발을 마친 후 아이는 헤어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자, 몹시 화를 냈고 급기야 대성통곡했습니다. 울면서도 계속해서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던 아이는 갑자기 휴대폰을 꺼내 들어 경찰에 미용사를 신고했습니다. 미용실에 도착한 경찰은 긴급 상황이 아님을 인지하고, 소년의 누나에게 미용사와 화해를 해보라고 권유했고, 누나는 동생을 타이르겠다고 한바탕 소동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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