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고양이 기른 지 10일만에 대머리 된 소녀 영상 화제

[2021-05-12, 13:39:50]

 

 

 

최근 중국 동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고양이 기른 지 10일 된 소녀의 영상이 화제다.


12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펫샵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한 한 소녀가 머리 가운데에 머리카락이 하나도 남지 않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40만 회를 넘기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소녀의 엄마는 고양이를 입양하고 난지 불과 며칠 후부터 딸 아이의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병원에 가서 아이의 두피를 검사한 결과 진균성 두부백선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즉 곰팡이균이 두피에 생긴 것이다. 이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감염 부분의 머리카락을 밀고 약을 발라야 한다. 심지어 약 8차례 이상 머리를 밀고 약을 발라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어린 소녀의 정수리 부분이 마치 가발을 쓴 것처럼 뻥 뚫려있다. 전문가는 원래 이 피부병은 고양이에게만 생기는 피부병이지만 집안에서 뒹굴고 주인과 놀면서 고양이 피부에서 곰팡이 각질균이 집안 곳곳에 퍼진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고양이들은 이 곰팡이균에 크게 반응을 안할 수 있지만 사람은 접촉하기만 해도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균은 사람의 전신에서 자랄 수 있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옮긴다고 우려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애완동물 키우는게 이렇게 위험한 일이다”, “시간이 약이다. 머리카락은 어차피 자라니까”, “우리 아들도 이랬는데 1년 넘게 머리카락을 밀고 또 밀고…힘든 시간이었다”라며 위로하는 한편 대부분이 우스꽝스러운 소녀의 모습에 “미안해…안 웃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올해의 기부천사 1위는 누구? hot 2021.05.12
    中 2021 기부천사 1위는 누구? 지난해 중국 기업가에서 억대 금액을 기부한 ‘기부왕’ 순위가 공개되었다. 11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매년 중국 부자...
  • [5.12]알리페이,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 가세 hot 2021.05.12
    중국은 지금… 2021년 5월 12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알리페이,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 가세 디지털 위안화 보급에 10억 명..
  • 美 테슬라, 상하이 공장증설 STOP! hot 2021.05.12
    미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추진하던 공장 부지 매입 계획을 중단해 상하이의 공장 증설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중미 무역분쟁이 가져오는 불확실성...
  • 中 4월 전기차 판매 200%↑ hot 2021.05.12
    中 4월 전기차 판매 200%↑ 올 들어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11일 상용차시장정보연석회(乘用车市场信息联席会)에 따르면 4월 승용차 판매량은 1..
  • 수척해진 마윈, 반년 만에 흰머리, 주름 늘어... hot 2021.05.12
    반년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한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초췌한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 금융 규제를 공개 비판하다 당국의 압박에 두문불출했던 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