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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화웨이, 1분기 휴대폰 판매 부진으로 매출 16% 감소

[2021-04-29, 10:44:21]
중국은 지금… 2021년 4월 29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화웨이, 1분기 휴대폰 판매 부진으로 매출 16% 감소
28일 중국 화웨이의 2021년 1분기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계면신문에 따르면 올 1분기 화웨이의 매출은 1500억 57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168억 5000만 위안으로 오히려 27% 증가, 순이익률은 11.2%를 기록하며 최근 3년간 최고를 찍었습니다. 실적이 하락한 주 원인으로는 휴대폰 사업이 지목됩니다. 화웨이는 지난 1분기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 순위에서 상위 5위권 뒤로 밀려 ‘기타’로 분류되었습니다. 지난해 2분기 전세계 휴대폰 출하량 1위를 차지했던 상황과는 크게 대조적입니다. 또 다른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는 지난해 11월 대표 휴대폰 브랜드인 롱야오(荣耀) 사업을 분리한 점이 꼽힙니다. 한편, 이 같은 매출 하락에도 높은 순이익을 보인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 스마트카 사업 등의 신사업 개발과 자체 원가 관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 인도 코로나사태로 철광석 가격 들썩? 中 1분기 철강 가격 전년比 38% 급등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철강 생산국 인도에서 코로나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철광석 가격이 더욱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에너지 정보업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플랫츠의 철광석 가격지수가 27일 사상 최고치인 193.65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제일재경이 전했습니다. 인도의 코로나사태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철강 가격이 어디까지 치솟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1분기 중국의 철 생산량은 2억2100만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8% 증가, 2019년 1분기 대비 13.3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철강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이윤 총액은 247% 급증했습니다.

3. 中, 70년 만에 첫 '인구 감소'...'인구 쇼크' 공포 현실화?
중국 총인구 수가 14억 명을 밑돌며, 194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027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2월 인구통계 조사 결과 중국 총인구가 14억명을 밑돌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습니다. 2019년에는 인구 수가 14억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지만,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입니다. 중국은 당초 4월에 인구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공식 발표 전 더 많은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발표를 미루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중국 인구의 감소는 정부 예측보다 빠르고, 13억 80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인도에 추월 당할 수 있다"면서 "중국의 인구 감소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에 크나큰 손실로 소비에서 노인 부양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4. 세계 최대 호화 크루즈 'Wonder of the Sea' 상하이에 둥지 마련!
세계 초호화 크루즈가 상하이 항구에 둥지를 마련합니다. 로얄캐리비안 인터네셔널 크루즈는 22일 상하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아시스 시리즈의 차세대 크루즈 'Wonder of the Sea'의 2022년 중국 항해 계획을 발표했다고 계면신문은 전했습니다. 프랑스 세인트 나제르 아틀란틱 조선소에서 제작 중인 '원더오브더씨'호는 내년 3월 상하이에 도착, 중국에서 출발하는 국제 크루즈 노선을 개통할 예정입니다. 오아시스 시리즈는 지난 12년 동안 '세계 최대 호화 크루즈'라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Wonder of the Sea"호는 실제 식물로 만든 중앙 공원, 세계 최고의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수중 극장, 10 층 갑판 높이의 해상 최고 슬라이드 및 10층 갑판 높이의 25 미터 짚 라인이 설치되며 상하이와 홍콩에서 출발해 4~8박 일정으로 도쿄, 오사카, 베트남 등 아시아 인기 목적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5. 中 열차 내 환자 발생하자 55명 의사 ‘우르르’
올해 중국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으로 꼽힐 만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27일 오전 11시 옌안에서 청두로 향하던 고속철 D1925 열차에서 한 승객이 갑자기 다량의 코피를 쏟았습니다. 서둘러 지혈에 나섰지만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피가 나오자 승무원은 즉시 열차 내에 의료진을 찾기 위해 기내 방송을 했습니다. 잠시 후 한 병원의 이비인후과 인후두 외과 부주임, 노인의학센터 부주임, 심장내과, 중증의학과 등 의사들이 등장했습니다. 진찰 결과, 당시 남성은 혈압 200/120으로 갑자기 혈압이 올라가면서 비강내 혈관이 파열된 것이었습니다. 의사들은 즉시 코 부분을 압박한 뒤 심혈관약을 복용하도록 지시했고 남성은 금세 회복되었습니다. 당시 이 열차에는 세미나에 참석한 쓰촨대학 화서병원 의료진 5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일반 병원에서는 절대 이런 대접 못 받는다”며 남성의 운이 좋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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