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월 매출 15만 위안 이하 납세자 증치세 ‘면제’

[2021-04-01, 13:46:15]

중국 영세업자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4월 1일부터 증치세(增值税, 부가가치세) 과세 기준이 기존 10만 위안에서 15위안으로 상향 조정된다.

1일 중국경제주간(中国经济周刊)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 국가세무총국은 31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소규모 납세자의 증치세 면제 정책을 명시했다.

공고에 따르면, 2021년 4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월 매출 15만 위안 이하의 소규모 납세자의 증치세가 면제된다.

증치세 과세 매출 행위의 총 매출액이 15만 위안을 초과했으나 같은 기간 부동산 매출을 제외한 매출액이 15만 위안 이하라면 판매 물품, 노무, 서비스, 무형 자산에 대한 매출액의 증치세가 면제된다.

현행 규정에 따라 증치세를 미리 납부해야 하는 소규모 납세자는 해당 월 매출이 15만 위안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 세금을 미리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소규모 납세자는 월 또는 분기 단위로 과세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단, 한번 기간을 선택하면 회계연도 내에 이를 변경할 수 없다.

납세자가 월 단위로 증치세를 납부하는 경우 면세 기준은 월별 매출에 따르지만 분기 별로 납부하는 경우 평균 월 매출에 따른다. 이를 테면 소규모 납세업자의 1월부터 3월까지 매출액이 각각 10만 위안, 16만 위안, 18만 위안일 경우, 월 단위로 증치세를 납부한다면 1월에 해당되는 증치세만 면제된다. 같은 상황에서 분기 별로 증치세를 납부한다면 평균 매출액이 15만 위안 이하이므로 해당 분기의 3개월치 증치세가 모두 면제된다.

반대로 1월부터 3월까지 매출액이 각각 12만 위안, 15만 위안, 20만 위안일 경우, 월 단위로 증치세를 납부한다면 1월과 2월의 증치세가 면제된다. 그러나 분기 단위로 계산해 보면, 3개월의 총 매출액이 47만 위안에 달하기 때문에 해당 분기 모두 증치세를 납부해야만 한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외지인 24시간 이상 체류 시 등기 권고 hot 2021.04.01
    4월 1일부터 보다 강화된 상하이시 인구관리 규정이 시행된다.31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새 규정은 상하이시 인구 관리 대상에 기존 상하이 거주 인원..
  • 상하이, 과거로의 여행~ '빈티지' 마켓 9곳! hot 2021.04.01
    상하이, 추억을 떠올리며 찾는 '빈티지' 마켓 7곳!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레트로' 열풍! 요즘 유행하는 "라떼는 말이야~"라는 기성세대의 상투적인 대사에는 과..
  • 中 윈난성 루이리시 29명 추가 감염, 도시 봉쇄 hot 2021.04.01
    중국 윈난성 루이리(瑞丽)시에서 확진자 6명, 무증상 감염자 2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루이리시 거주 누적 감염자는 60명(확진 15명, 무증상 45명)으로 늘었..
  • ‘억’ 소리나는 中 금융업계 연봉… 中金 평균이 2.. hot 2021.03.31
    ‘억’ 소리나는 中 금융업계 연봉… 中金 평균이 2억 원 지난해 코로나19로 전세계 경제가 휘청거릴 때 유독 승승장구한 업종이 있다. 바로 금융업이다. ‘증권업의..
  • 中 4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hot 2021.03.31
    中 4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청명절 연휴 도로 통행료 무료 청명절 연휴 중국 고속도로 전 구간 통행료가 무료다. 무료 통행 시간은 4월 3일 0시부터 5일 24시까..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