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선배기자 인터뷰] “특별한 공부 방법보다 기본에 충실”

[2021-03-03, 17:40:05] 상하이저널
박성언(SAS)
박성언(SAS)
홍콩과기대 경영학부 2020년 9월 진학

[동시 합격 대학] 
고려대 경영학과, 성균관대 사회계열, 이화여대 국제학부

1~5 한국 소재 초등학교
6말레이시아
7~8 칭다오 소재 중학교
9~12 SAS

홍콩과기대 경영학부 진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홍콩과기대 경영학부에 지원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미래에도 계속 외국에서 생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나라 대학의 경영대 프로그램들도 훌륭하지만, 한국과의 거리가 가깝다는 점이 나에게 크게 다가와 홍콩에 있는 대학으로 결정했다. 경영대를 선택한 특별한 계기나 이유는 없지만,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가장 재미있었고 쉬웠던 과목이 경제였기 때문에 경영대에 진학하기로 했다.  

홍콩과기대에는 학부 입학과 학과 입학이 있다. 내 경우는 학과 입학 대신 경영학부 입학을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경영대 세부 학과 중 전공하고 싶은 과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1, 2 학년에 그 전공들에 대해 더 공부하고 알아간 뒤에 세부 전공을 정하고 싶었다. 경영학부에 진학한 이유기도 하다. 

경영학 전공을 위해 어떤 교과 외 활동을 했나?

경영학 전공을 위해 경제 기사를 작성하는 동아리에 들어갔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최근 경제 뉴스도 많이 접하고 부원들과 함께 이에 관해 토론을 할 수 있어서 대학 면접을 볼 때 도움이 많이 됐다. 
 
자신만의 내신 관리 방법이 있나?

특별한 내신 관리 방법이 있지는 않다. 학교 수업 때 최대한 집중해서 듣고 경제나 심리, 화학 등 외울 것이 많은 과목의 경우 한 권의 노트를 만들어 노트를 토대로 공부했다. 그리고 수학같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한 과목은 기출문제를 먼저 다 풀어본 뒤 틀린 문제들로 오답 노트를 만들었다. 또한,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은 인터넷에서 문제를 더 찾아 풀었다. 내신 관리와 시험 대비로는 특별한 방법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자신에게 제일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공인시험 준비는 어떻게 했나?

공인시험 경우는 학기 중에는 학교 수업에 집중해야 했기 때문에 방학에 단기로 바짝 했다. 공인 시험 준비도 수학 공부하듯이 기출문제를 다 풀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취약한 유형의 문제들은 더 푸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홍콩과기대의 학생 선별 기준 또는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어떤 것인가?

홍콩과기대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글로벌 리더다. 면접 중에서도 자신이 리더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물어보고 또한 그룹의 리더로서 자신의 신념과 팀의 신념이 충돌될 때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물어보는 등 리더의 자질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 

장래희망과 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현재 정한 진로는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더 한 후 경영 컨설턴트가 되는 것이다. 많은 기업이 더욱 윤리의식을 갖고 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면서 기업의 이익을 최대화 하는 방법을 찾아 기업 경영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 

입시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가장 중요한 조언은 항상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이다. 본인이 원하는 공인 성적과 내신 성적을 얻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과정 중 성적이 낮아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자신도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더욱 의기소침해지고 자신감이 더 떨어져 성적도 같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기자 좌예림(상해중학 11)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5.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6.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7.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10.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