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드림봉사단 만국공묘 찾아 추모행사 진행

[2021-03-03, 15:17:22] 상하이저널
"상하이에서 발견한 3.1 정신"

 


 



올해로 7년째 청소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상하이드림봉사단에서 ‘102주년 3.1절’을 기념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매주 일요일 아침 구베이 일대 쓰레기 줍기와 우리 역사의 뿌리 알기를 주제로 한 강의듣기와 프로젝트활동을 하는 상드봉(상하이드림봉사단)에서 3.1절을 기념해 송칭링 능원 내 만국공묘에 새겨진 우리 독립투사들의 묘지 표지석을 찾아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비가 오는 2월 28일 일요일 아침 상드봉 단원들은 구양루에서 수이청루역까지 쓰레기 줍는 활동을 한 후 송칭링 능원으로 이동했다. 이날 이명필 선생님(상드봉 지도교사)은 송칭링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송씨의 세 자매와 우리나라와의 인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공원 안 옛 외국인들의 묘지인 만국공묘로 이동했다. 많은 묘비 속에서 단원들은 한국인의 이름을 찾으며 10여 명의 한국 독립 투사의 무덤 앞에 숙연해졌다. 

 


이 추모 자리에 김승호 상하이 총영사와 김슬기 보훈영사가 참석해 단원들과 같이 묵념을 하고 독립투사들의 묘지에 헌화했다. 김 총영사는 “상하이에서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투사들을 추모하는 3.1절 뜻깊은 자리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칭찬했다. 상드봉 학생들은 묘비를 닦고 헌화한 후 다 같이 3.1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상드봉 학생들은 “상하이에 살면서 우리나라의 독립에 상하이라는 곳이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고 독립투사들의 묘지를 찾아 그 감사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3.1절 상드봉 단원들의 마음 속에 의미 있는 하루로 기억될 것이다.

상하이드림봉사단 성정민(HQIS 10)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2.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5.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8.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9.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경제

  1.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2.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5.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9.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10.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사회

  1.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2.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9.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