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본토 확진자 37명 추가….무증상자는 60명 육박

[2021-01-08, 10:02:37]

중국 허베이 스자좡(石家庄)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8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7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3명이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6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37명은 모두 본토에서 발생했다. 특히 허베이성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랴오닝 2명, 베이징 1명, 헤이롱장성 1명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퇴원한 17명을 제외하고 7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521명으로 늘었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다. 누적 사망자도 4634명으로 변함이 없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도 적지 않았다. 31개 성에서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57명으로 해외 유입환자 18명을 제외하고 모두 본토에서 발생했다. 당일 확진자로 전환된 환자도 5명이다. 격리 해제된 무증상 감염자는 17명에 불과했고 아직까지 458명의 무증상감염자가 격리 관찰 중이다.


한편 계속 발생하는 본토 확진자로 중국 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확진자 83명, 무증상 감염자 148명이 발생한 스자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국이 발표한 확진자 분포에 따르면 대부분이 스자좡 가오청(藁城) 농촌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 지역은 공항과 인접한 곳이라서 타 지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이 같은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1월 7일 8시 기준 가오청 지역 실 거주자 67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끝났고 1000만 명에 달하는 스자좡 시민들은 순차적으로 검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중국에서 유일하게 가오청구는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었고 7일 오후 스자좡은 도시 봉쇄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소비 촉진 나선다... 자동차, 가전, 요식업.. hot 2021.01.07
    지난 5일, 중국상무부 등 12개 부문이 공동으로 소비 촉진을 위한 '통지(关于提振大宗消费重点消费促进释放农村消费潜力若干措施的通知)'를 발표, 자동차 등을 비롯..
  • 유용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 4가지 hot 2021.01.07
    누구나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지금, 직장인과 학생 모두 다양한 재주가 필수인 시대다. 내 앞의 조그만 화면과 키보드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손에 쥘 수 있다. 인..
  •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장학금수여식 열려 hot 2021.01.07
    한국인 기업가의 기부선행으로 30명 학생 장학금 수상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상하이 본교 제2기 장학금수여식’이 상하이민항홍차오윈빌딩에..
  • 美, 위챗 등 8개 앱 퇴출... 中 강력 반발 hot 2021.01.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챗, 즈푸바오 등을 비롯한 중국 애플리케이션 8개와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이에 중국은 '서로에게 득 될 게 없는 행동...
  • 中 2023 아시안컵, 10개 도시에서 열린다 hot 2021.01.07
    중국축구조직위원회가 오는 2023년 아시안컵 축구경기를 베이징, 상하이를 비롯한 10개 도시에서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7일 조직위원회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20..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