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난산 “中 겨울철 대규모 유행 없을 것”

[2020-12-30, 15:35:42]

중국에서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는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중국인 저마다 고향, 여행갈 채비를 하면서도 한 편으로 안전에 대해서 불안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30일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중국의 전염병 전문가인 중난산(钟南山) 원사가 “올 겨울 중국 내에서 2차 대유행은 없을 것”이라 말했다.


올 초 춘절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한 중국인들, 특히 우한에서 집단 감염이 있은 후 전국 각지로 이동한 감염자들로 인해 중국 전역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넘쳐났다. 중국 당국과 중국인들의 노력 끝에 국내 상황이 진전된 상황인데 만약 이번 연휴 기간에도 똑 같은 현상은 되풀이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아직도 갖고 있다.


중 원사는 CCTV 인터뷰를 통해 “방역 당국은 이미 철저한 방역 체제를 구축한 상태로 산발적인 지역 감염은 있을 수 있으나 심각한 대규모 집단 감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과도한 ‘두려움’은 금물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성 증가는 당연한 일이지만 아직까지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에 저항한다는 증거는 없다며 안심시켰다.


다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기간인 만큼 철저한 개인 위생과 마스크 착용은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12월 30일 2021년 춘절 연휴 기차표 예약이 시작되었다. 1월 28일부터 3월 8일에 걸쳐 40일동안 이어지는 이번 ‘인구 대이동’ 기간 동안 철도를 통해서만 약 4억 700만 명, 하루 평균 1018만 명이 기차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져 전국적으로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hot 2020.12.31
    '민법전(民法典)' 시행 및 9개 법률규정 폐지지난 5월 28일 개최된 제13기 전국인대 3차회의에서 '민법전(民法典)'이 통과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 베이징 오피스 5곳 중 1곳 텅텅, 공실률 10년.. hot 2020.12.30
    올해 베이징의 오피스 공실률이 19.4%까지 상승하며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가 보도했다. 공실률이 늘어나면서 임대료도 동기대..
  • [12.30] 신화사 선정 '올해의 10대 뉴스' hot 2020.12.30
    [12.30] 신화사 선정 '올해의 10대 뉴스' 중국은 지금… 2020년 12월 30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신화사 선정 '올해..
  • 中 백신 접종자 50만 명 돌파…부작용 0건 hot 2020.12.30
    中 백신 접종자 50만 명 돌파…부작용 0건 중국 당국이 일부 인력에 대해서 코로나19 백신 긴급 접종을 허용한 이후로 지금까지 접종자수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 옌통 고속철 개통, 옌청-상하이 2시간 주파 hot 2020.12.30
    옌통 고속철 개통, 옌청-상하이 2시간 주파 30일 옌청(盐城)에서 난통(南通)을 잇는 고속철이 개통한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