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약사 궈야오그룹(国药集团)이 국가의약감독국에 코로나19 백신 출시를 신청했다고 25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가 전했다.
궈야오그룹은 회사 산하 중국생물연구개발(中国生物研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2종을 개발에 성공했다. 궈야오그룹은 중국생물연구개발의 지분 95%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
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이날 궈야그룹 및 계열사 주식은 일제히 상승했다. 궈야오의 주가는 장중 한때 9%까지 치솟았으며 계열사들의 주가도 1.6%~4% 올랐다.
궈야오그룹은 중국국무원 국자위(国资委)가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유일한 의약건강산업 분야 의약기업으로, 산하에 1500여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그 중 6개 회사가 상장했다.
궈야오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은 1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긴급 사용됐으며 현재까지 부작용은 한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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