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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일동안 8개 지역의 냉동제품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16일 환구망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냉동제품에서 코로나가 검출된 곳은 무려 8곳, 수입산 냉동 돼지고기, 냉동 소고기, 냉동 해산물 등의 포장재에서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해관은 해외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타난 공장의 제품에 대해서는 중국 수입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관총서는 약 50개 국가의 140개 기업의 수입 냉장 식품을 샘플 테스트 했고 검사 결과에 따라 22개 기업에는 수입품 폐기 및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11월 11일 한국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함께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를 열어 드론 택시를 시범 운행했습니다. 여의도를 출발해 서강대교, 마포대교 등 3.6km를 비행하며 약 7분 가량 하늘을 날았습니다. 12일 계면신문에 따르면 이날 한국에서 시범 비행한 드론은 다름아닌 중국 기업 이항(亿航)의 ‘EH216’ 모델입니다.  서울시 정부가 구매했고 한국 국토부 승인을 받은 최초의 유인(载人)급 자동 비행 드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드론 택시가 도시권 지상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어 정부는 오는 2025년 드론 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8년엔 본격 상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베이징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서는 주말만 되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후부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 곳이 ‘성지’가 되면서 인기몰이 중입니다. 13일 중관촌재선에 따르면 이 곳은 바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의 대표 한방(중약) 기업인 동인당(同仁堂)이 새롭게 선보인 ‘한방 커피’입니다. 동인당 커피숍의 대표 메뉴는 구기자 라떼, 익모초 로즈 라테, 산사진피 아메리카노로 이름만 들어도 건강할 것 같은 음료입니다. 이 시그니처 메뉴들은 하루 천 잔 이상 팔리면서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중약 성분이 바이러스 예방,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전문가들의 소견이 있었던 탓인지, 동서양의 조합이라는 신선함 때문인지 젊은 층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 대형마트인 다룬파(大润发，RT-MART)가 의류 사이즈표에 적절치 못한 문구를 작성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12일 중관춘재선에 따르면 다룬파의 여성 의류 사이즈 참고표에 체중별 사이즈를 추천하면서 ‘몸평(몸매 평가)’까지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공개된 다룬파의 여성 의류 사이즈표에는 S=마름, M=예쁨, L=엉망, XL=조금엉망, XXL=엉망진창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해당 사이즈표의 참고 연령은 18~35세로 제한했고 실제 체형에 따른 사이즈는 직원에게 따로 문의하라는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여론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다룬파 측은 즉각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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