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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저널 초청, 방현주 前 MBC 아나운서 <비폭력대화> 특강

[2020-11-14, 06:00:42] 상하이저널
‘코로나블루’로 멍든 가슴, <비폭력대화>로 푼다 


상하이저널이 장기화된 코로나19위기 상황 속에서 지친 교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시간, ‘비폭력대화’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11월 25일 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방현주 전 MBC 아나운서의 “코로나 블루로 멍든 가슴, 비폭력대화로 풀어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불확실한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불안과 우울,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는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사회적 우울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친 마음을 경험한 상하이 교민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억눌린 감정이 누적돼 결국 자녀와 타인 그리고 자신을 향해 폭력적인 언어로 폭발해버리는 상황을 함께 살펴본다. 또 무너진 마음을 공감하며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대화인 평화의 대화법, 비폭력대화로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현주 강사는 “코로나19가 초래한 마음의 어려움으로 너무 쉽게 감정의 바닥이 드러나고, 그 모습에 자책하며 더 우울해지기 쉽다. 깊은 오해가 증폭될 수 있기 때문에 솔직하게 자기표현을 하고 공감으로 듣는 연습이 절실하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과 사람이 거리는 멀어질지라도, 마음과 마음만은 더욱 가깝게 연결되는 세상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상하이 교민으로서, 어려운 상황을 버텨내느라 마음 돌보기 힘든 이웃들에게 비폭력대화를 널리 알려 코로나블루를 걷어내고, 일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 불안한 세상 속에 평안을 누리는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특강에서 방현주 강사는 깊은 연민과 공감이 있는 대화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말의 힘이 있는 반면, 폭력적인 언어 습관은 공포스러운 무기가 되어 자신과 타인에게 트라우마로 남는 아픈 상처를 줄 수 있는 양면이 있음을 강조하며, 비폭력대화 4단계로 말하기를 통해 상황이 전환되는 사례와 연결의 대화법 등의 비결도 공유한다.

특강에 앞서, 지친 마음을 노래로 어루만져 주는 이수정 성악가의 따뜻한 오프닝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로 인한 제한된 좌석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강연 참가비는 100 위안이며, 강의료 일부는 코로나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교민을 돕는 데 기부될 예정이다. 강의 참여 신청 및 아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방현주 강사는 20년간 MBC 간판 아나운서와 중국 미디어전문가로 활약했다. 또 ‘마음을 여는 커뮤니케이션’, ‘대화의 내비게이션’, ‘열정락서’, ‘나를 찾아 떠나는 비폭력대화’ 등 한국과 중국에서 소통전문강연을 진행해왔다. 현재 서울시 미디어재단 이사, 중국싱크탱크 차하얼학회 국제평화문화 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이번 특강에 이어, 삶에 비폭력대화를 깊이 적용하기 위해 12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비폭력대화 초급 과정>이 개설된다.  

<비폭력대화 특강>
•2020년 11월 25일(수) 오전 10시~12시
•한국상회 열린공간(吴中路1100号炫润大厦616室)
•참가비: 100元
•선착순 등록 및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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