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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수입 박람회 오늘 개막…궁금한 내용 Q&A

[2020-11-04, 14:01:47]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중국 수입박람회가 11월 4일 상하이에서 열린다. 중국에서 1년동안 준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올해 수입박람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그 규모 등이 축소되었지만 그 열기만은 여전히 뜨겁다.

 

상하이 현지 생활 정보 매체인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에서는 2020년 수입박람회에 대해 소개했다.

 

Q: 개막일정
A: 제3회 수입박람회는 11월 4일 상하이에서 정식으로 개막한다. 개막식은 저녁 7시 ▷ CCTV 채널 ▷ CCTV 공식 웨이보 ▷ 신화망 ▷수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생중계 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5일~10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Q: 일반인에 개방?
A : 일반인에게는 개방하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향후 수입 박람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그러나 또 다른 이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하루 입장객은 최대 수용 인원의 30%로 제한한다. 이 때문에 입장객 규모 자체는 대폭 감소하지만 전문 바이어들은 40만 명 이상이 신청했다. 그러나 전시회가 끝난 뒤 홍차오 수입 상품 전시 거래 센터(虹桥进口商品展示交易中心)과 뤼디글로벌무역항(绿地全球贸易港) 등에서 일부 상품에 대해서는 전시 판매할 예정으로 일반 시민들도 구매할 수 있다.

 

Q: 공휴일 지정?
A: 아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당정 기관과 사업체 들이 자체적으로 근무 일정을 조정할 계획으로 올해는 별도로 공휴일 지정은 하지 않는다. 코로나19 방역 요구와 함께 지난 2년 간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들의 교차 입장, 예약 입장 등을 통해 인파를 효과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Q: 올해 볼거리는?
A: 왕홍 viya의 생방송과 와이탄 레이저쇼
지난 10월 18일 수입 박람회국 리우푸쉐(刘福学)국장은 중국의 유명 왕홍인 웨이야(薇娅,VIYA)와 손잡고 일반 시민들에게 이번 박람회 출품 예정 품목 중 일부 제품을 생방송으로 공개했다. 한정판 시계, 박람회 마스코트 인형과 기념 머그컵 등을 선보였고 당일 판매 제품은 순식간에 매진되기도 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입 박람회 개최 기념 레이저 쇼가 펼쳐진다. 올해 레이저쇼는 지난해 버전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연출, 효과 등이 극대화시키고 상하이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도시 품격을 음악과 함께 접목시켜 표현할 예정이다.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매일 저녁 6시 반부터 9시반까지 30분 간격으로 5분동안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

 

Q: 상하이 도심 교통 통제
A: 일부 구간별로 시행 예정
▷ G50沪渝高速: 11월 1일~11월10일까지 매일 5시~ 22시까지 화물 적재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 후칭핑 도로(沪青平公路)- 화쉬도로(华徐公路)- 텐산시루(天山西路)- 화상루(华翔路) 구간은 11월 4일~11월 10일까지 매일 6시~21시까지 화물 적재 차량과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된다


▷ 이 외에도 11월 1일~12일 24시까지 G2京沪、G15沈海(朱桥、沪浙)、S26沪常、G50沪渝、S32申嘉湖、G60沪昆、S36亭枫、G40沪陕 고속도로에서 상하이로 통하는 9개 간이 요금소가 임시 폐쇄된다. 모든 차량은 상하이의 메인 톨게이트를 통해서만 진입할 수 있다.


만약 이번 교통 통제 규정을 어길 경우 법적 처벌이 불가피하며 공안국은 실제 상황에 따라 해당 교통 통제 시기를 변동할 수 있다. 시내버스와 택시의 경우 이번 교통 통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 운행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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