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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100개 브랜드, ‘솽11’ 2시간에 169억 원 매출

[2020-11-02, 14:26:11]

중국은 지금… 2020년 11월 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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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0개 브랜드, ‘솽11’ 2시간에 169억 원 매출

지난 11월 1일부터 예열을 시작한 ’솽11’ 쇼핑축제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1일 신문방(新闻坊)보도에 따르면, 11월 11일 본격적인 쇼핑축제에 앞서 예열식으로 시작된 11월 1일~3일 쇼핑축제에 많은 구매자들이 몰려 기대이상의 화려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티몰은 10월말부터 미리 ‘예매제’를 시작, 예약금을 선지불할 경우 일정금액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사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1월 1일부터 예약한 상품에 대한 결제가 시작되면서 새벽 0시가 넘자 수억명이 티몰에 몰려들어 결제를 하고 쇼핑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의 경우, 시작 1분만에 거래금액이 1억 위안(169억원)을 넘었고 그 뒤를 이어 나이키도 곧바로 1억 위안을 돌파했습니다.  쇼핑축제 시작 111분만에 애플, 하이얼, 나이키, 화웨이, 메이디, 랑콤, 샤오미, 아디다스 등 100여개 브랜드들이 줄줄이 매출 1억 위안을 넘었습니다. 

 


2. 기내식, 편의점에서 만난다

동방항공이 11월 1일부터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기내식을 제공하는 한편, 기내식을 일반 수퍼,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2일 광명망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각 지역 특색 요리들로 구성된 기내식이 이달부터 동방항공과 상하이항공 승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 이 기내식을 항공기를 타지 않고도 일반 편의점이나 수퍼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올해 코로나사태로 항공업계가 직격타를 입으면서 기내식을 납품하던 기업들이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식품을 개발한 것입니다. 식재료 선택과 제조과정 등에서 엄격한 조건이 적용되는 것만큼 안전성에서 인정받은 기내식이 일반 고객들 사이에서도 환영받게 될 것이라고 항공업계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3. 렌샹, 솽11에 웃었다… 쇼핑축제 첫날 3900억원 매출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솽11’ 쇼핑축제에서 렌샹(联想)이 또 한번 중국시장에서의 확고 부동한 지위를 뽐냈습니다. 이날 쇼핑축제 시작 2분만에 1억 5000만 위안(253억원)의 매출을 올린 렌샹은 그후 1시간만에는 13억 위안이라는 매출을 올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날 하루동안 렌샹의 매출은 23억 위안(3901억원)에 이르렀다고 2일 대중망이 전했습니다. 특히 징둥(京东)의 pc/디지털 제품 파트에서는 컴퓨터, 게임기, 노트북 등을 비롯한 8개 분야에서 1위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중망은 렌샹이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타깃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적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4.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24명

11월 1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에서 신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가 총 2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국가위생건강위 사이트에 따르면, 이 중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 환자가 21명이었고 본토에서 발생한 코로나 환자는 3명으로 모두 신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해외에서 상하이를 통해 입국한 의심환자 한명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 확진자는 3401명이며 아직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코로나 사태이후 중국에서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누적 환자는 8만 6021명이며 이 중 4634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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