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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선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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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와 함께하는 “독도는 우리 땅”
지난 23일 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는 ‘10월 25일 독도의 날’ 행사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도는 우리 땅’임을 선포하고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카리나(지도교사 김윤정) ‘뭉게구름’ 노래와 연주를 통해 동해 바다의 푸르름을 머금은 독도가 세계 곳곳 ‘우리 민족의 징겅다리’라는 것을 알렸다. 또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 줄넘기 프로젝트(10월 19일~31일)를 통해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함께 플래쉬몹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해한국학교는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독도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자랑스러운 학생들임을 강조했다.
‘강치’는 바다사자의 한 종류로 독도에서 수만 마리가 서식할 만큼 번성했지만,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 수가 줄다가 현재는 자취를 감췄다. 일본은 일본인의 강치잡이를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활용하지만 이는 식민지 수탈의 증거라는 지적이 오래 전부터 제기된 바 있다.
'뭉게구름' 오카리나 연주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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