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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20년 9월 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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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코로나 중에도 국경절 기차표 예매 ‘불티’

딱 30일 후면 중국의 최대 연휴 중 하나인 국경절이 시작됩니다. 오늘(2일)일부터 국경절 기간 기차표 예매가 시작되었고 코로나 감염 우려에도 좌석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습니다. 중국 내 본토 확진자가 17일 동안 0명이고, 대부분이 해외 역유입 확진자가 많아지고 있어 중국 내에서의 이동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2020년 여름방학 철도 수송 데이터에 따르면 7월 1일~8월 31일까지 전국 철도 이용객은 4억 5600만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70% 수준까지 회복되었습니다. 이미 예약 사이트의 잔여 좌석 현황을 살펴보면 9월 30일 당일에는 이미 많은 좌석이 매진 상태입니다. 특히 9월 30일 베이징-하얼빈 기차 좌석은 거의 매진되었고 그나마 남은 좌석은 잉쭤(硬座) 즉 일반석 뿐입니다.

2. 물류업체, 알리바바 투자에 주가 259% 폭등

중국의 물류업체 위안통(圆通)이 알리바바(阿里巴巴) 투자 소식에 힘입어 하룻밤 사이에 259% 폭등했습니다. 지난 1일 저녁 위안통은 알리바바가 위안통 보유주식을 12% 늘리는 방식으로 66억 위안을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2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이같은 소식 덕에 이튿날 위안통의 주가는 상한선을 찍었고 홍콩 증시에서는 259% 급등했습니다. 중국 본토 주식의 시가총액은 580억 4600만위안에 달했고 위안통이 홍콩증시에 상장한 위안통쑤디궈지(圆通速递国际)의 주가는 259%나 급등하며 하루동안 거래규모가 23억 1300만홍콩달러를 넘어섰습니다.

3. 中 신축 아파트 알고 보니 납골당?

중국의 신축 아파트가 알고보니 납골당을 무허가로 용도 변경 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일 북만신시각망에 따르면 텐진시 빈하이신구의 중탕전(中唐镇)의 한 아파트가 기존의 공공 납골당 용도의 토지에 불법적으로 아파트를 건설해 분양했습니다. 확인한 결과 이 아파트는 총 16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외관상으로는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없지만 다른 점이라면 모든 가구의 창문이 검은색으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즉 이 아파트 건물은 일반인의 입주 아파트가 아니라 개인 납골당인 셈입니다.현재 해당 ‘아파트’에는 약 3천 ‘가구’가 입주한 상태로 모셔놓은 납골함만 약 10만 개에 달합니다.

4. 중국판 ‘나영이 사건’에 중국인들 분노

한국의 나영이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끔찍한 유아 성폭행 사건이 중국 하얼빈에서 발생했습니다. 2일 신민망을 비롯한 다수의 중국 매체에서 일제히 이 사건을 다뤘습니다. 올해 5세인 옌옌(妍妍，가명)양은 29일 저녁 할머니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인터넷에 실종 신고까지 하고 경찰까지 동원됐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다음날 오전 자신이 옌 양을 발견했다며 이웃 사는 리우(刘)씨가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이미 온몸이진흙 투성인 옌 양은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처녀막이 찢어진 상태로 이미 장기가 손상되었고 안면, 등, 하체 등이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옌 양이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판단했다. 놀랍게도 용의자는 바로 옌양을 집으로 데리고 온 옆집 남자 리우씨였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사형 시켜야 한다”, “이건 사람도 아니다”, “기사 볼 때마다 화가 난다”, “고대의 사지를 찢는 처형을 부활시켜야 한다”며 분노했습니다.

5.웨딩촬영 예비 신부 등 3명 파도에 휩쓸려 사망

바다가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하던 예비 신부와 메이크업아티스트, 촬영사 등이 파도에 휩쓸려 3명이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고 2일 남방도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보도에 따르면, 비극이 발생한 것은 지난 1일 저장성 원저우(温州)입니다. 이날 웨딩촬영을 위해 바닷가를 찾은 예비 부부는 3미터가 되는 바위 위에서 웨딩촬영을 하다가 강풍에 밀려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함께 바다에 추락한 사람은 메이크업아티스트와 촬영사 등 4명으로, 예비신부와 메이크업아티스트는 사망하고 촬영사는 실종된 상태입니다. 예비신랑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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