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신톈디 •화이하이루에서 무더위 식히자

[2020-07-23, 11:26:24]

 

상하이 화이하이루(淮海路), 그리고 외국인들이 즐겨찾으며 상하이 속 작은 유럽으로 자리 잡은 신톈디(新天地)는 쇼핑명소로도 유명하지만 찾아보면 곳곳에 숨은 맛집들이 수두룩하다. 상하이의 더운 여름을 식혀줄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음료수, 무더위로 떨어진 입맛을 살려줄 신톈디, 화이하이루 맛집을 찾아 떠나보자.

 

 [맛집]


 


키위 크라제(kiwi kraze)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와 맛이 있는 키위크라제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프로즌 요거트이다.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지방이 적게 들어 있어 다이어트 걱정을 크게 할 필요가 없다.


콘, 컵 등 프로즌 요거트를 즐기는 방식이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스스로 양과 토핑을 조절해 먹는 재미가 쏠쏠한 셀프 요거트가 인기다. 스스로 프로즌 요거트를 먹을만큼 담은 다음 그 위에 여러가지 토핑을 마음대로 얹어서 즐길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프로즌 요거트는 50그램에 9.9위안이다.
•淮海中路300号K11购物中心负二楼
•22元
•10:00-21:30

 

 

 

 

彩虹昔
브라질 후식인 아사이볼(Acai Bowl, 莓果碗)을 맛있게 하는 집이다. 아사이볼은 아사이베리를 갈아 그래놀라와 각종 과일을 얹어먹는 간식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긴 슈퍼 푸드, 건강 디저트로 꼽힌다.


반쪽으로 쪼갠 야자나무 열매를 그릇처럼 사용한 아사이볼은 차이홍시 매장의 대표음식으로 블루베리, 복분자, 딸기를 갈아서 밑에 깔고 그 위에 신선한 과일들과 견과류를 뿌려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겼다.
•自忠路353号
•44元
•10:00-22:00

 

 

 

 

嗲香冰糕
상하이에서 유명한 진장반점(锦江饭店)의 전통 아이스크림 맛을 볼 수 있다. 앙증맞고 귀여운 도자기컵에 담긴 아이스크림은 일반 컵에 비해 10위안이 더 비싸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은 기꺼이 지갑을 연다. 

 

이곳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은 처음에는 크림에 얼음을 갈아넣은 듯한 느낌을 주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부드럽고 향긋한 아이스크림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호두가 들어있어 더욱 풍부한 풍미를 자랑한다.
•淮海中路514号
•15元
•10:00-21:30

 

 

 

 

Blue Collared
동굴 속에 자리잡은 듯한 독특한 구조로 신비감이 느껴지는 커피숍이다. 테이블 세네개가 놓인 작은 규모의 커피숍이다.


메뉴에는 달랑 5~6개의 아이디어 커피가 전부, 그 가운데서 두가지는 알코올이 함유된 독특한 메뉴이다. 취급 종류는 몇가지가 안되지만 아이디어들로 빛나는 이곳 메뉴를 하나씩 다 맛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그중 '하와이로의 재귀' 커피는  패션 프루트(백향과), 야자, 허브 등을 주재료로 하고 거기에 가스를 주입한 더치 커피로, 시원하면서도 독특한 맛은 마치 하와이의 해변을 거니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陕西南路203号
•40元
•11:00-18:00

 

 

 


 Little Bay小贝咖啡馆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동심으로 가득한 커피숍이다. 특히 앙증맞은 톰과 제리 캐릭터 케이크는 커피숍의 필수 메뉴나 다름없다. 캐릭터에 치중돼 맛은 그냥 그럴 것이라는 편견조차 허용하지 않는 살살 녹는 케이크 맛에 엄지가 척 들린다.
딸기 탄산수, 물소 더티커피 등도 이 매장의 인기 메뉴들이다.
•复兴中路1242号
•54元
•营业时间:10:00-18:00

 

 

 

 

Little Berry
베이지 컬러에 청색 체크무늬, 금발소녀 로고... 컨추리한 영국풍의 인테리어로 셀럽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이곳 디저트들은 먹기 아까울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重庆南路30弄1号
•82元
•13:00-18:00

 

 

 

 

Swag Panda

자그만한 아이스크림 가게이지만 인테리어에서 소품 하나까지 모두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된 모습이다. 홋가이도 아이스크림이 주력 상품이지만 기타 인어아이스크림, 레드립아이스크림, 팬더아이스크림 등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아이스크림들이 있다.
•思南路44号1楼
•51元
•营业时间:11:00-18:00

 

 

 

 

 

 

Dolci Del Borgo
상하이에 빵집은 많지만 이탈리아 주방장이 직접 만드는 이탈리아식 빵집은 드물다. 이탈리아라이프체험관 옆에 자리잡은 이탈리아 전통 베이커리로, 투명한 유리벽 너머로 바쁘게 움직이는 이탈리안 요리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빵과 케이크 가운데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화려한 색상의 케이크들이다. 조금만 늦게 가도 매진이 돼서 구입하기 어려울 정도의 인기 상품이다.
•淮海中路283号香港广场南座B1
•30元
•09:00-20:30

 

 

 

 

벤치(VENCHI/闻绮)
벤치(venchi)는 고급 초콜릿으로, 상징적인 오렌지색 포장과 비싼 가격으로 '초콜릿 계의 에르메스'를 떠올리게 한다. 초콜릿도 달콤하고 맛있지만 젤라또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 온 것만큼 이곳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것은 아이스크림이다.


천연 재료를 쓰고, 색소와 방부제는 전혀 첨가하지 않으며 지방 함량이 낮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젤라또는 3가지 맛 중간 사이즈가 68위안이다. 스몰 사이즈는 55위안, 빅사이즈는 78위안에 판매된다. 여기에 15위안을 추가하게 되면 바삭바삭 맛있는 콘까지 더해진 젤라또를 즐길 수 있다.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유혹하는 젤라또는 그 종류만 해도 너무나 많아 자칫 선택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太仓路181弄25号1层01C单元
•1인당 평균 100元
•11:00-23:00

 

 

 

亲父的右腕
상하이에서 1인당 200위안 정도의 일식집을 흔하게 볼 수 있지만 특히 이곳은 쓴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풍부하다.
초밥, 밑반찬, 나토... 잘 몰라서 그냥 선택한 요리라 할지라도 결코 실망을 주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蒙自路207号宏慧盟智园11号楼009商铺
• 220元
•11:30-14:00;17:00-23:00

 

 

 

 

I-TASTE初味·CORONA主题店
동남아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레스토랑이다. 음식점에 들어서면 마치 휴가지에 놀러온듯한 분위기에 매료되고 만다. 요리들은 동남아와 이탈리안이 어우러진 듯한 맛이 독특하다.
햄버거, 볶음밥, 해산물 모듬... 등 풍부한 맛과 양, 그리고 눈이 즐거운 요리들로 풍성하다.

•淮海中路523号TX淮海商场内
•184元
•10:00-22:00

 

 


고요남 한국 소고기요리점
한국에서 유명한 고요남 요리점이 상하이에도 오픈했다. 고인돌 갈비, 런닝맨 소고기육회 초밥 등 이미 한국에서 유명세를 탄 음식들을 상하이에서 먹을 수 있게 됐다.
•淮海中路523号TX淮海4层
•159元
•11:30-15:00;17:00-22:00

 

 

[기타 브랜드 쇼핑매장]

 

 

 

 입생로랑 매장(YSL/圣罗兰全球旗舰店)
세계 최초로 향수를 테마로 하는 입생로랑 테마점이 상하이신톈디에 들어섰다. 무릇 입생로랑 브랜드의 모든 종류 향수를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한정판까지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YSL의 상징적 컬러인 블랙, 화이트, 금색 세가지 색상으로 완성된 인테리어와 깔끔하게 진열된 제품들로부터 입생로랑이 추구하는 미적 감각이 그대로 전달된다. 이곳에는 스킨케어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들도 판매되고 있다.
•黄浦区太仓路181弄16号楼01b-01
•10:00-22:00

 

 

 

조 말론 매장(Jo Malone 祖玛珑首家香氛精品概念店)
조향사 조 말론이 만든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첫 매장이 상하이 스쿠먼에 자리잡았다. 화사한 꽃장식이 맞아주는 매장은 영국식과 동양의 멋이 어우러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최근에는 The Blossoms 한정판 플라워 시리즈가 출시됐다. 투명한 글라스 하우스에 울긋불긋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조 말론 매장은 마치 시중심의 시크릿 가든을 방불케 한다.
•太仓路181弄新天地北里22号
•10:00-22:00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9.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