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故노회찬 2주기 상하이에서도 추모 문화 행사 개최

[2020-07-17, 22:02:29] 상하이저널

고(故) 노회찬 의원 서거 2주기를 맞아 상하이에서도 추모 문화 행사를 갖는다. 노회찬재단 상하이모임은 ‘추모사진전’과 ‘상하이 교민 온라인 음악회’를 연다. ‘노회찬의 말’ 사진전은 오는 8월 14일까지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생전 노회찬의 모습과 그가 남긴 말을 새긴 사진 15점을 전시한다. 

또한 노회찬재단 상하이모임은 7월 23일 서거일을 기념해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그리운 사람 노회찬, 함께 꿈꾸는 세상> 온라인 음악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음악회를 개최하는 노회찬재단 상하이모임은 지난 한달 동안 악기 연주가 가능한 교민들의 연주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했다. 

이번 온라인 음악회에는 총 8팀, 11곡,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첼로 연주를 즐겼던 노회찬 의원이 생전 연주했던 ‘솔베이지의 노래(그리그 곡)’을 상하이챔버오케스트라 ‘울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상해한국학교 5학년 박시우, 주희니, 권혜진, 최한이 학생의 오카리나 연주 외에도 기타, 드럼, 색소폰, 바이올린, 클라리넷, 구정(古筝) 등 교민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노회찬재단 상하이모임 장운상 대표는 “고 노회찬 의원 서거 2주기를 맞아 사진전과 온라인 음악회를 준비했다.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 모든 국민이 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수 있는 나라를 바랐던 그의 뜻과 꿈을 함께 기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이번 온라인 음악회에 참가해주신 학생들과 교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7월 19일, 고종 양위 사건을 아시나요? hot 2020.07.18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 7월은 어떤 계절이었을까? 대한민국이 숨가쁘게 달려오지 않았던 날은 없었지만 7월 역시 찬란한 역사와 아픈 역사가 공존했던 한 달이라 할 수..
  • ‘이런 곳이 있었어?’ 안 가면 후회할 상하이 주변.. hot 2020.07.18
    여름 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상하이에 발 묶인 교민들은 해외 여행은 커녕 국내 타 지역으로 피서를 떠나기도 여의치 않다. 이럴 땐 자동차로 움직..
  •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장학금수여식 열려 hot 2020.07.17
    10명 학생에 장학금 전달무기명의 한국인 기업가 장학금 후원‘제1회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1일 자딩구 유리퉈위엔(优立托育园) 강당에서 개최됐..
  • 상총련 백서희 회장 연임 hot 2020.07.17
    26대 재상하이한국유학생총연합회 회장에 백서희 학생 당선제26대 재상하이한국유학생총연합회(이하 상총련) 회장에 백서희 학생(화동사범대) 현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 ‘2020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자 지구촌’ hot 2020.07.17
    웅변·외국어스피치 온라인 콘테스트 성료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상하이위원회(박광의 대표)와 대한민국최고연설선발중앙회(박경수 대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0 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5.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6.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7.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10.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