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7.7] 中 코로나 속 대입 ‘가오카오’ 시작

[2020-07-07, 11:16:40]

중국은 지금… 2020년 7월 7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코로나 속 대입 ‘가오카오’ 시작
중국일보(中国日报)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달이나 미뤄졌던 중국의 대입 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7일부터 시작합니다. 2020년 가오카오 응시생은 총 1071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40만 명이 늘었고 상하이의 경우 올해 응시생은 5만 명입니다. 올해 가오카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최대 규모의 집단 행동인 만큼 중국 교육부와 위생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방역과 가오카오 시행 전 2주 동안의 수험생 건강체크까지 꼼꼼히 나섰습니다. 우한시의 경우 수험생 5만 9000명에 대한 고사장 전용 마스크를 배포하는 조치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2.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 8명…베이징은 0명
7일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7월 6일 0시-24시동안 중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총 8명입니다. 본토 확진자는 없고 모두 해외에서 유입되었습니다. 6월 11일부터 7월 6일 24시까지 지역 감염자 335명이 발생한 베이징에서는 이날 본토 확진자가 0명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날 완치 환자는 10명이며 무증상 감염자는 15명으로 이 중 14명이 해외에서 유입되었습니다. 6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전역에 403명의 확진자가 치료 중이며 이 중 72명이 해외에서 유입되었습니다.

 

3. 비웃음거리 된 '펭귄' 덕에 돈방석 앉은 '라오깐마(老干妈)'
얼마 전 텐센트(腾讯)가 중국의 국민 소스 ‘라오깐마(老干妈)’가 광고비를 지불하지 않는다며 법원에 고소한 사건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자금 동결까지 요구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던 텐센트는 한 순간에 비웃음 거리가 되었습니다. 라오깐마 측이 확인한 결과 “우리는 텐센트에 광고를 한 적이 없다”고 답했고 알고 보니 라오깐마 도장을 위조한 3인조에 텐센트가 사기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텐센트 스스로도 이번 사건에 대해 “나는 바보 펭귄이 맞다”며 자폭 동영상을 제작해 큰 웃음을 주었고 오히려 라오깐마의 매출이 전달대비 228%상승하며 최후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4. 네이멍구 흑사병 3급 경보 발령
네이멍구 바옌노얼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4일 목축민 1명이 병원에서 림프절 흑사병 의심환자로 분류됐다가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이 보도했습니다. 이 환자는 발병 전 흑사병 발생 지역을 활보했고 이에 바옌노얼시는 5일 '비교적 심각'을 뜻하는 3급 경보를 발령하고 올해 말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해 중국에서 보고된 흑사병 환자는 5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1990년 대 남방 지역에서 흑사병 환자가 일시 증가했지만 2010년 이후부터는 크게 줄었고 그마저도 대부분 북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5. 中 A주, 황소장 초읽기? 신규 가입 100만명 '개미' 몰린다
상하이증시가 3100포인트 고지를 넘은 가운데 최근 A주 시장에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고 6일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7월 첫째 주 A주 거래량은 눈에 띄게 증가하며 지난 주 선전, 상하이 증시 거래규모는 이틀 연속 1조위안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5월 신규 개설된 주식 계좌가 121만 4100개로 개인 계좌가 121만 2500개로 동기대비 5.34% 증가했습니다. '황소장 엔진'으로 불리는 증권사 주식들이 최근 5일동안 17.85% 상승, 올 들어 15.29% 올랐고, 중국 경제지표도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식 시장 상승을 뒷받침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6. 위안화, 글로벌 준비통화 비중 2.02% '사상 최고치'
올 1분기 위안화가 전 세계 외환 준비 통화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로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경제일보(经济日报)가 보도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의하면 올 1분기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달러 보유량을 크게 늘리면서 준비 통화 중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61.9%,. 유로 20%, 엔화 5.6%를 점했고 위안화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2.02%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지난 후 준비통화에서 달러의 비중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위안화에 또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www.shanghaibang.com
m.shanghaibang.com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코로나 속 대입 ‘가오카오’ 시작 hot 2020.07.07
    中 코로나 속 대입 ‘가오카오’ 시작 중국일보(中国日报)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달 이나 미뤄졌던 중국의 대입 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 [코로나19] 신규 확진 8명…베이징은 0명 hot 2020.07.07
    [코로나19] 신규 확진 8명…베이징은 0명 7일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7월 6일 0시-24시동안 중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총...
  • 비웃음거리 된 '펭귄' 덕에 돈방석 앉은 '라오깐마.. hot 2020.07.06
    최근 중국 소스업체 라오깐마(老干妈)가 텐센트(腾讯) 덕에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돈방석에 올라앉는 일이 발생해 화제다. 다수 중국언론들에 의하면, 얼마전 텐센트는...
  • 네이멍구 흑사병 3급 경보 발령 hot 2020.07.06
    최근 네이멍구에서 1명의 페스트(흑사병) 환자가 발생하며 흑사병 3급 경보가 발령됐다고 6일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이 보도했다. 네이멍구 바옌노얼시 위생건강위원회..
  • 中 A주, 황소장 초읽기? 신규 가입 100만명 '.. hot 2020.07.06
    상하이증시가 3100포인트 고지를 넘은 가운데 최근 A주 시장에는 대량의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6일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다. 특히 이어지는 상승세에 황소..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