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행복' 설문조사 "돈이 다는 아니야"

[2020-07-06, 11:25:49]

중국CCTV방송국이 '중국경제생활조사'를 통해 40%가 넘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답했고 전했다. 해당 조사연구는 지난 14년 동안 해마다 진행돼왔다.


올해 조사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행복했다'고 답한 사람이 43.81%였고 '행복하지 않았다'는 사람이 11.92%, 그리고 나머지 44.27%의 사람들은 "그저 그랬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CCTV는 '그저 그렇다'는 응답은 중국인들의 특성을 나타내는 대답이라고 덧붙엿다.


그렇다면 돈이 행복감을 가져다줄가? 결과적으로 연소득 12만~20만 위안이 행복감(59.94%)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100만 위안이상은 59.92%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그렇지만 저소득층의 행복감이 낮은 것은 아니었다. 연소득이 1만 위안 미만의 저소득층의 행복감은 1만~12만 위안 소득별 분류에서 가장 높았다. 이에 CCTV는 무조건 '돈이 많아야 행복하다'는 공식도 성립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소득 1만~3만, 3만~5만, 5만~8만, 8만~12만 위안 등 4단계 분류에서는 소득이 높아질 수록 행복감도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연소득 12만~100만 위안 이상에서는 돈과 행복감의 상관 관계가 눈에 띄게 변화하지는 않았다.


여성의 경우 26~35세에서 행복감(47.31%)이 가장 높았고 36~45세, 60세이상 여성들이 느끼는 행복감이 가장 낮았다.


남성의 경우, 60세이상 남성 49.72%와 18~25세 남성 49.5%이 행복하다고 답한데 반해 46~59세가 일생에서 가장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 1년동안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들중 40.9%는 친구가 늘었고 40.25%는 소득이 늘었으며 21.83%는 자신감이, 13.02%는 성취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5.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6.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9.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10.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경제

  1.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2.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3.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4.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5.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6.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7. 지리자동차, 1분기 매출 120%↑..
  8.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9.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10.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4.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5.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8.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9.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10.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2.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8.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