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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베이징 코로나 '비상' … 연어 칼도마서 코로나바이러스

[2020-06-15, 12:21:57]

중국은 지금… 2020년 6월 1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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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징 코로나 '비상' … 연어 칼도마서 발견, 시장 관련자 36명 확진
지난 13일 베이징 현지에서 코로나 확진자 36명이 발생하며 또다시 중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은 현지 코로나 확진환자가 크게 늘지 않고 일부 해외 유입 환자들만 발생한 상황이어서 코로나를 효과적으로 통제했다고 안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12일 저녁, 베이징의 신파디시장(新发地市场) 연어매장 칼도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로나 공포가 또다시 재생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까지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36명 가운데서 신파디시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27명이고 나머지 9명도 직간접적으로 신파디시장과 관련돼 있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연어 체내에 바이러스가 존재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면서도 "요즘은 자제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연어를 써는 도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며 현재 베이징의 마트 등 매장들에서는 연어 판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2. 中 대학 QS 세계대학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1위는?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세계 대학평가에서 중국 대학 6곳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체 순위에서는 지난해보다 17곳이 늘어난 83곳이 올라 역대 최고 성적으로 거뒀습니다. 11일 신랑재경은 QS가 10일 공개한 ‘2020 세계 대학평가’를 인용해 중국 대학 중 칭화대가 1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100위 안에는 칭화대를 비롯해 베이징대(23위), 푸단대(34위), 상하이교통대(47위), 저장대(53위), 중국과학기술대학(93위) 6곳이 포함됐습니다. 이중 상하이교통대는 지난해보다 무려 13계단이나 상승했습니다. 푸단대학도 지난해보다 6계단 올라섰습니다. 반면 베이징대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1계단 떨어졌습니다.

 

3. 中 공유차 기사 여성승객 성폭행 ‘생방’… 범인은 '디디'?
최근 중국 웨이보(微博)에 공유차 운전 기사가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는 과정을 스마트폰 어플로 생방송한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 영상 속 기사가 중국 최대 차량 공유 플랫폼인 ‘디디(滴滴)’ 소속인지 여부를 놓고 진실 공방을 가리고 있는 중이라고 12일 환구망이 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사는 '향수'라면서 알 수 없는 액체를 차량 내부에 뿌린 뒤 자신은 차를 빠져나옵니다. 잠시 뒤 돌아온 남성은 기절한 듯 뒷좌석에 쓰러진 여성을 성폭행 합니다. 특히 성폭행의 모든 과정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는 점, 운전기사의 자책감 없는 말투에 현지 누리꾼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영상속 사실의 진실여부는 경찰이 조사 중인 한편, 법의학자들은 "영상속과 같은 독극물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4. 中탱크로리 폭발사고... 16세 소년 집에서 숙제하다 '변'
지난 14일 발생한 탱크로리 폭발사고로 집에서 숙제를 하고 있던 16살 소년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15일 신문방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G15선하이고속도로(沈海高速)에서 액화가스를 운반하던 탱크로리 차량이 폭발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발현장은 굉음과 함께 큰 불길이 치솟아 올랐으며 그 충격으로 인근 건물들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더욱더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던 것은 이날 집에서 친구와 함께 숙제를 하고 있던 16살 소년이 갑자기 날아든 파견에 맞아 숨지는 사고였습니다. 특히 평일 이 시간대에는 부모와 함께 외출을 하던 소년이 하필이면 이날 친구를 불러 함께 집에서 숙제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사고로 14일 10시 기준 19명이 사망하고 172명이 다쳤습니다. 

 

5. 독후감 "부정적 에너지" 지적받은 초등생 자살
장쑤성 창저우(常州)의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수업 후 교실밖 난간을 넘어 추락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4일 신문방 보도에 따르면, 아이의 학부모는 아이의 죽음에 담임의 책임이 있다며 학교측과 경찰에 진상조사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학부모는 복도에 설치한 CCTV확인 결과 "글짓기 시간이 끝난 후 아이가 교실밖으로 뛰쳐나와 곧바로 아래층으로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학부모에 따르면 담임교사는 아이가 '손오공이 백골요괴를 세번 공격하다'는 글을 읽고 쓴 독후감에 대해 '부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평가를 달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는 독후감에서 "이 이야기가 겉만 보고 위선에 속아넘어가서는 안된다는 도리를 일깨워준다"며 "지금도 겉으론 착한 척하지만 실제는 비열한 수단으로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사람들이 있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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