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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中 일상으로 복귀 시작... 방역 등급 3급으로 하향

[2020-03-26, 12:01:17]

 

중국은 지금… 2020년 3월 26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일상으로 복귀 시작... 방역 등급 3급으로 하향
중국 각 지역에서 방역 응급 대응 단계를 최고 단계인 1급에서 3급으로 하향하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하이를 비롯해 장쑤성, 저장성, 간쑤성, 랴오닝성, 꾸이저우성, 윈난성 등이 방역 대응 단계를 3급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방역 응급 단계 하향 조정 배경에 대해 상하이 코로나 전문가팀 장원훙(张文宏) 팀장은 "발병률이 낮아지고 현지 추가 확진자 수가 '0'에 가까운 지역들이 단계를 조정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주변인 대부분이 감염자가 아닐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스크도 지하철, 병원 등 감염위험이 높은 곳에서는 착용이 필요하고 공원, 산책 등 사람들이 밀집하지 않은 장소에서는 벗어도 괜찮다고 조언했습니다.

 

 


2. 中 자동차소비 진작 나선다
중국이 자동차 소비진작에 나섭니다. 지난 23일 상무부, 발개위 등은 공동으로 자동차소비 안정을 위한 구매 보조금 지급, '이구환신(낡은 것을 새것으로 바꾸는)' 보조금 지급, 중고차 거래 편의조치 등 내용들을 담은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고 24일 펑파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항저우(杭州)는 자동차 구매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자동차 이구환신과 농촌 우대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고 상하이는 3월 개인 자동차 번호판 경매수량을 평소보다 3000개 가량 많은 1만 1970대로 대폭 늘렸습니다. 이에 앞서, 광저우도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 등을 비롯한 자동차시장 부양조치들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3. 중국, 역외 유입 확진자 74명…홍차오공항 국제선 폐쇄
24일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는 3월 23일 기준 31개 성에서 신규 확진자 78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역외 유입 확지자는 하루 새에 74명이 늘어 1일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상하이와 베이징에서는 역외 유입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 사례도 각각 1명씩 보고되면서 해외 유입 감염자에 대한 경계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상하이는 25일부터 홍차오공항을 오가는 모든 국제선 및 홍콩, 마카오 항공편 이착륙을 금지하고 상하이 입국 관문을 푸동공항으로 일원화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4. '5월 여행' 검색량 껑충... 일상 복귀 ‘꿈틀'
중국내 코로나가 진정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5월 여행 관련 검색어가 70% 증가하는 등 일상으로의 복귀 준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중국 각 여행 관련 플랫폼에서 '5.1절' 관광상품 검색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중신경위가 보도했습니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관련 검색이 전달 대비 70%나 급증했습니다. 실제 일부 지역들에서는 지역내 관광, 주변관광 등을 허용한 상태이며 이미 개방된 관광지들은 여행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5월에는 국내 중-단거리 여행자 증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5. 중난산 연구팀, 올해 ‘국가과학기술상’ 노미네이트
‘사스 영웅’이자 이번 코로나19 방역 총 책임자로 활약한 중난산(钟南山) 연구팀이 올해 중국 국가과학기술상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25일 환구망에 따르면, 2020년도 국가과학기술상 후보로 국가자연과학상 333팀, 국가기술발명상 333팀, 국가과학기술진보상 1135팀 등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중국 국가과학기술상은 1995년 5월 제정됐으며 이중 특히 국가최고과학기술상은 중국 과학자의 최고의 영예로 여겨집니다. 지난해 시상식에는 시주석을 비롯한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가 참석해 자리에 무게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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