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안후이성, 경북•강원도에 100만元 방역품 지원

[2020-03-11, 11:20:00] 상하이저널
中, 한국 우호도시에 마스크 기증 이어
상하이시, 대구•경북•부산•전북 등에 마스크 기증
샤오싱시, 우호협력도시 대구에 방역 구호품 전달

 

 

 

 

 

중국 각 도시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우호도시에 마스크를 기증하며 한중 도시간 신뢰와 우정을 다지고 있다. 

안후이성(安徽省)은 지난 9일 우호도시인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100만 위안(1억 7000만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기증했다. 안후이성 인민정부 관계자들은 안후이성한국상회(한국인회)를 통해 마스크, 소독제, 방호복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안후이성 외사판공실 친쥔펑(秦俊峰) 부주임은 방역 물품 상자에 새긴 “江淮煦风暖 汉江繁花开, 안후이성 장화이(江淮) 지역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한강(汉江)에 온갖 꽃이 핀다”를 언급하며 “한국도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라며 안후이-강원도 간의 우호 증진을 강조했다. 

이에 공성문 안후이성한국상회 회장은 “중국과 한국은 예부터 좋은 이웃, 좋은 형제로 어려움을 함께 해왔다. 중국이 코로나와의 전투에서 이길 것이라고 믿고, 한국은 중국의 방역 대책을 본보기로 이 위기를 빨리 해결했으면 한다”고 말하고 안후이성 교민을 대표해 안후이성 정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후이성에는 약 1200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상하이시는 지난달 29일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50만장을 보낸 데 이어 지난 3일 우호도시인 부산에 7만장, 5일 우호지역인 전라북도에 3만장의 마스크를 기증했다. 전라북도는 도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가족에게 우선 배부하고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샤오싱시는 우호협력도시인 대구에 마스크 6만 1200개(일회용 5만개•의료용 1만개•N95 1200개), 방호복 1000개, 방호안경 5000개, 의료용 면포 1만 9200장을 전달했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5.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8.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9.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경제

  1.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2.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5.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9.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10.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9.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