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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코로나19 잠복기 여성이 남성보다 길다… 격리 기간 늘려야

[2020-03-09, 11:51:04]

중국은 지금… 2020년 3월 9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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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로나19 잠복기 여성이 남성보다 길다…격리 기간 늘려야
우한대 인민병원 연구진이 중국 최초로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성별 차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6일 펑파이신문은 우한대 인민병원 연구진이 지난 3일 학술 논문 플랫폼 SSRN에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코로나19 전파에서 여성이 갖는 특수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전파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제목의 논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여성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잠복기는 더욱 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여성이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항 바이러스 면역력이 남성보다 강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논문은 설명했습니다.


2. 韩교육부, 3년 특례 '체류일 수' 예외 적용
한국 교육부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거주지 입국이 어려워진 교민 가족에 ‘체류일 수 예외 조항’을 두기로 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한국으로 귀국했다가 세계 각국의 입국 제한 방침에 따라 한국에 발이 묶인 사례가 발생하면서 내린 특별 조치입니다. 한국에 장기 체류할 경우 현행 특례 입시 제도상 불이익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등교육법상 학사 일정(수업일 수)과 체류일 수 등 조건에 부합하지 못하면 한국 내 대학 재외국민특별전형 응시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3년 특례 대상자 경우, 해외 근무자의 재직 기간은 통상 3년(1095일) 이상, 학생의 해외 재학 기간은 중•고교 과정 3년 이상(고교 1개 학년 포함)이어야 합니다. 해외 체류 일수는 학생은 재학 기간(1개년마다)의 4분의 3 이상(부모는 3분의 2 이상)이어야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3.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마스크 100만장 한국에 기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 창립자인 마윈이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탭니다. 5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마 전 회장이 한국에 마스크 100만장 기부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증할 것을 안내했다고 전했습니다. 봉황망에 따르면 지난 3일 마 전 회장은 중국 SNS인 웨이보를 통해 일본의 코로나19 방역을 돕고 싶다며 마스크 100만장 기부 의사를 밝힌바 있습니다. 알리바바그룹 물류 기업이 제품을 확보하는 대로 최대한 신속히 한국과 일본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4. 상하이 해외 역유입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지난달 18일 이후 0~1명의 신규 확진자 수를 유지하던 상하이에서 6일 3명의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6일 상하이시 정부 공식 위챗 계정 상하이발포에 따르면, 6일 0시부터 12시 사이 발생한 상하이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이란에서 온 유학생들입니다. 이들 중 2명은 닝샤(宁夏), 1명은 간쑤(甘肃) 출신으로 모두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출발해 태국 방콕 공항을 거쳐 지난 3일 새벽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3명 모두 입국 후 즉시 집중 격리 지점으로 이동한 후 3일 오후 지정 의료 기관에 입원해 의학 관찰이 진행됐으며 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이란에서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입국한 칭하이성 출신 유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5. 中 ‘마스크 자판기’ 첫 등장… 신분증 스캔해 구매 제한
중국 장쑤성 쉬저우(徐州)에 첫 ‘마스크 자동판매기’가 등장했습니다. 6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난 2일 쉬저우시 취안산구(泉山区)의 광장에 공기 중 미세먼지 입자를 95% 이상 걸러주는 N95 마스크 자동판매기가 설치됐습니다. 자동판매기는 무인 방식으로 24시간 운영되며 판매 수량은 하루 800여 매, 가격은 12위안(2000원)입니다. 구매 방식은 기본적으로 일반 음료 자동판매기와 동일합니다. 차이점은 신분증 스캔을 통해 신분 인증을 해야 하며 인당 구매 개수는 하루에 최대 2매로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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