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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신종 코로나, 사망 213명∙확진 9692명…하루 사망자 역대 최다

[2020-01-31, 11:36:25]
중국은 지금… 2020년 1월 3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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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종 코로나, 사망 213명∙확진 9692명…하루 사망자 역대 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30일 하루 동안 전국 31개 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는 9692명, 사망자 213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 1982명, 사망자 43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중 후베이성에서만 하루 새 1220명이 급증했습니다. 후베이성 누적 사망자 수는 204명으로 바이러스 진원지인 우한에서만 159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발생한 전국 확진자 중 위중 환자는 1527명,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환자는 47명으로 누적 171명의 환자가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해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수는 100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중 태국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싱가포르(13명), 일본(13명), 호주(9명), 말레이시아(8명), 한국(7명), 미국(6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해외 확진자 중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신종 코로나, 12월 중순부터 사람 간 전염 시작됐다
지난 29일 국제 유명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논문이 중국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30일 환구시보는 해당 논문을 인용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사람 간 전염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논문은 가오푸 중국질병센터 주임 등 현지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425명을 대상으로 감염 통로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입니다. 논문은 향후 바이러스 감염군이 7.4일마다 두 배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아직 바이러스의 전환점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바이러스 전파력(R0)은 감염자 한 명당 2.2명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2.2로 사스(SARS,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전파력 3보다 낮지만 경미한 증상으로 확진자 식별이 어려운 점이 감염 예방 및 통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中 52개 의료팀 후베이성 지원…바이러스 억제 3종 약물 발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의료진들이 일제히 후베이성에 출동합니다. 3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등 26개 성시에서 총 52개 의료팀, 6097명의 의료진이 후베이성에 의료 지원을 합니다. 29일 오전에 이미 후베이성에 도착한 파견 의료진들은 각 거점 의료기관에서 적극적인 의료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29일 중국과학원은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신종 약물 Remdesivir,GS-5734、Chloroquine, Sigma-C6628、 Ritonavir 3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약물의 임상 사용 관련 승인 신청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나라별 중국인 입국 제한…中 누리꾼 “정상적인 조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9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각 국에서는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29일 기준 중국인 입국을 제한한 국가들은 약 18개 국가입니다. 북한이 지난 27일 가장 먼저 중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고 이어 필리핀은 28일부터 중국인 도착 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어 말레이시아는 중국 후베이성 출신이거나 여권 발급지가 후베이성인 경우 입국을 금지했고 카자흐스탄도 72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 대상에서 중국인을 제외했습니다. 싱가포르도 29일 과거 후베이성을 방문했던 중국인에 대해 전면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반면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일부 아시아 국가와 프랑스, 이탈리아 국가는 중국인 입국 시 건강 상태 문진표를 작성하면 입국이 가능합니다. 한편, 대다수 중국인들은 각 국의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해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5. 上海 자가 격리 중인 한국인에 김치 배달
중국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자가 격리 중인 한국인들을 위해 중국 자원봉사자들이 김치를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30일 신민만보에 따르면, 상하이 신좡(莘庄)의 한 호텔 입구에서는 녹색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한국인 투숙객에게 대파, 고추장, 김치 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우한을 방문한 한국인 투숙객 5명을 대상으로 갑작스러운 2주 간의 자가 격리 조치가 내려진 뒤 이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한 방역 당국의 조치입니다. 신좡 방역 사무소는 현재 자원봉사팀을 꾸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자가 격리자들의 필요 물품을 인근 대형 마트에서 구매해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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