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명절인 춘지에(春节,구정)을 앞두고 곳곳에서 '홍바오'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즈푸바오(支付宝), 위챗(微信) 등을 비롯한 IT기업들이 홍바오 대전에 뛰어들었으며 올해 뿌려지게 될 홍바오가 50억 위안(8,452억 5,000만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마다 춘지에를 앞두고 거액의 홍바오로 화제몰이를 해오고 있는 즈푸바오(支付宝)는 올해에도 5억 위안(845억 3,000만 원)의 홍바오를 준비했다. 즈푸바오에서 5장의 '복(福)'자를 수집하면 홍바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올해 중국CCTV방송국의 설맞이 프로그램은 콰이서우(快手)와 손 잡고 24일 저녁 8시부터 홍바오를 뿌릴 예정이다. 올해 준비된 홍바오는 10억위안(1,691억 3,000만 원)으로 가장 큰 홍바오는 2020위안(34만원)짜리이다.
이밖에도 포털검색 바이두(百度)는 5억위안, 터우탸오(头条)는 20억위안(3,382억 원), 텅쉰웨이스(腾讯微视)가 10억 위안 등 올해 춘지에도 홍바오 홍수가 터질 예정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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