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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中 자금성에 벤츠 타고 들어간 ‘홍산다이’논란

[2020-01-20, 10:48:04]

중국은 지금… 2020년 1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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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자금성에 벤츠 타고 들어간 ‘홍산다이’논란
17일 @露小宝LL이라는 ID의 전직 중국 국제항공 승무원 출신의 여성이 자신의 벤츠 SUV를 몰고 고궁(故宫,자금성)내에서 사진을 찍어 올렸다고 상유신문(上游新闻)이 전했습니다. 중국 황실인 고궁은 중국인은 물론 국빈들 조차도 차를 몰고 들어갈 수 없는 곳입니다. 이 여성은 중국 혁명 원로 2세의 자녀나 사위, 며느리 등 중국의 젊은 특권층인 ‘홍산다이(红三代)’로 알려져 특권층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혁명 원로 허창공(何长工)의 손자 며느리인 그녀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이 여성은 SNS 게시물을 삭제하고 고궁 측이 사과했지만 논란은 여전합니다.


2. 中 인구 14억명 돌파…도시화율 60%
1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2019년 국민경제통계를 발표하면서 2019년 말 기준 중국의 총 인구가 14억 5만 명이라고 발표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전했습니다. 본토 인구수로는 처음으로 14억 명을 돌파한 것입니다. 남성과 여성 인구 성비는 104.45였고 2019년 자연 인구 증가율은 3.34% 였습니다. 총 1465만 명이 태어났고 998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도시 상주 인구수는 8억 4843만 명으로 도시화율은 60.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우한 폐렴 확진자 17명 추가…3명 ‘위중’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폐렴 환자가 17명 추가 발생해 우한 현지 폐렴 확진자는 45명에서 62명까지 늘어났다고 19일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이 중 3명은 위중한 상태이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2명, 격리 치료 후 퇴원한 환자는 19명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의 접촉자 764명 중 681명에 대한 의학적 관찰이 해제되었고 82명은 추적 관찰 중이지만 이 중 신규 확진자는 없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4. “아직도 결혼 안했니?” 中 춘절 전 ‘애인 대행 시장’ 활기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앞두고 돈을 주고 남자친구 또는 여자친구를 임시 대여해 주는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고 상하이열선(上海热线)이 전했습니다. 명절에 만나는 어른들의 결혼 독촉을 피하기 위해 SNS 등에 애인 대행 서비스 광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하루 2000위안부터 연령대 별로 금액이 추가되며 임시 애인 사진 제공, 사전 통화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대행 서비스는 2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고 관련 시장이 체계화되고 수요가 늘어 이용비는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도덕적인 문제나 사기, 범죄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5. 韩 셀트리온, 중국에 12만리터 의약 공장 세운다
금십데이터(金十数据)는 한국 바이오 의약품 제조 업체 셀트리온(Celltrion) 서정진 회장이 지난 15일 미국 JP 모건 체이스 헬스 케어 컨퍼런스에서 중국에 12만 리터 규모의 바이오 의약 생산 공장을 건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16일 전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중국에 직영 판매망을 구축하고 오는 2030년까지 16가지 제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2017년 외국 기업 최초로 중국에서 바이오 제약 임상 승인을 최초로 획득하며 중국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생산공장 건설은 중국 지방 정부와 최종 조율 중이며 구체적인 계획과 내용이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6. 입주민 단체방에 실수로 300만원 투척한 中 남성
18일 상하이열선(上海热线)에 따르면 청두(成都) 롱후(龙湖)구의 한 입주민 단체방에 한 남성이 18000위안(약 303만원)의 홍빠오(红包,세뱃돈)를 보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금액에 이상한 주민이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회사 직원들에게 보낼 돈을 단체방에 뿌린 것입니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것은 이 남성의 반응이었다. “온전히 나의 실수로 일어난 일인 만큼 홍빠오를 받은 주민들에게 반환해 달라고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남성에게 돈을 돌려준 것으로 알려줬지만 구체적인 회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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