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7에 대한 업데이트 지원을 중단, 모든 기술지원과 소프트웨어 갱신, 보안문제 해결 등을 전면 중단했다.
15일 중국CCTV 보도에 따르면, 시스템 지원이 중단된 14일 중국 IT기술자들은 윈도우7 사용자들에 대한 해커의 공격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컴퓨터 사용자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몰래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감청, 통제, 민감정보 절도 등 공격에 노출이 되게 돼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앞서 2017년 5월 윈도우XP가 기술지원을 중단한 3년 후 시스템 허점을 노린 WannaCry바이러스가 전 세계 150여개 국을 휩쓸었으며 정부, 학교, 의료기관, 금융, 항공 등의 컴퓨터들이 해커들의 공격에 노출돼 큰 피해를 입었다.
360회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윈도우7의 비중은 약 60%에 달하며 이 가운데서 대부분이 회사 컴퓨터들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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