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12월 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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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상무부 “중국 자동차 경쟁력 한국 넘어섰다”
30일 중신망(中新网)에 따르면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서 “중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한국을 넘어섰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자동차 무역 고품질 발전 보고서’에서 중국은 2002년과 비교하면 중국 자동차 산업 경쟁력이 크게 발전했고 독일, 일본, 미국과의 격차도 크게 줄었다고 강조했습니다. 2013~2018년 중국이 수출한 자동차 규모는 460억 달러에서 606억 달러로 늘었고 세계 시장 점유율은 3.4%에서 3.9%까지 높아졌습니다. 다만 경쟁력은 높아졌지만 자제 개발 능력, 생산 수준 등 산업 수준은 아직 뒤쳐진 상태라고 인정했습니다.
2. 中 매일경제가 뽑은 ‘2019 중국 10대 경제뉴스’
중국 경제 매체인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31일 ‘2019 중국 10대 경제뉴스’를 선정했습니다. ▷ 한해 경제 성장 목표 달성…3개 분기 GDP 6.2% ▷ 중∙미 1단계 무역 협상 타결 ▷ 장삼각 규획 요강 출범 등 지역 특구 전략 전면 가동 ▷ 커촹반(科创板) 개장 ▷ 외상 투자법 통과 ▷ 新 증권법 출범…2020년부터 등록제 시행 ▷ 신 개인 세법 시행 ▷ 5G 상용화 ▷ 마오타이 주가 1000위안 돌파…기관 투자가 시대 시작 ▷ “부동산은 거주용”이라는 인식 확산
3. 상하이 코스트코, 구매대행 성행
4개월전 상하이에 문을 연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는 마오타이, 명품백 등 사재기로 화제를 모은 뒤 현재는 구매 대행이 성행하고 있다고 30일 북청망(北青网)이 전했습니다. 타오바오(淘宝)에 구매대행몰을 오픈한 뒤 적게는 하루 한번, 많게는 두세 번씩 매장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베이징, 광저우, 산동 지역의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관련 사업에 종사했습니다. 타지 사람들은 물론 299위안의 연회비 지출이 부담스러운 상하이 사람들까지도 구매대행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코카콜라, 中 커피용 ‘비건’음료 시장 출사표
세계적인 탄산음료 기업인 코카콜라가 중국 비건 음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30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이 전했습니다. AdeZ 브랜드 바리스타 오트밀 음료로 중국 시장 포문을 열었고 라떼용 두유는 내년 1월부터 판매할 예정입니다. 주로 전국 커피 체인점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해당 제품은 라떼나 카푸치노 제품 제조 중 우유를 대신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코카콜라측은 해당 제품은 연 평균 8~12%가량 성장하고 2020년 예상 매출은 830억 위안으로 점쳤습니다. 코카콜라측은 지난 2018년 인수한 영국 커피 브랜드 코스타(Costa) 중국 매장 450개를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5. 中복권 판매금 6조 6000억 원 감소
올 2월부터 중국의 복권 판매가 연속적인 하락을 나타내며 복권 판매량이 동기대비 400억 위안(6조 6000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중신경위(中新经纬)가 보도했습니다. 12월 20일 기준, 복권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0억 위안이 감소한 1846억 3200만위안(30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복권 판매량이 동기대비 큰 감소를 나타냈던 것에 대해 재정부는 "스포츠 경기일정 및 일부 복권의 게임방법 조정 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했습니다. 중국 복권은 크게 복리복권(福利彩票)과 스포츠복권(体育彩票) 두가지로, 이중 1~10월 복리복권의 판매량은 동기대비 15.4% 감소했고 스포츠복권은 22.3% 감소했습니다.
6. 中 12월 PMI 50.2…예상치 상회
31일 국가통계국은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라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 50.1를 상회한 것으로 지난달 50.2에 이어 두 달째 확장국면이 이어진 것입니다.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50 미만을 유지하던 지수는 지난달부터 50 이상을 회복했고 중미 무역 마찰이 협상 타결 단계에 들어서면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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