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20년 특별한 새해맞이는 '여기'

[2019-12-28, 06:41:33]

 

2020년 새해를 특별하게 맞이하고 싶다면?

 

상하이 곳곳에서 올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온 몸으로 새해의 아침 햇살을 받으며 운동으로 시작하는 달리기행사, 화려한 불빛잔치 속에서 기원하는 새해, 흥겨운 카퍼레이드로 즐기는 새해... 그것이 어떤 선택이든 새해 소망과 기쁨을 함께 하는 자리로 남게 될 것이다.

 

 

 

 

 

Be The Lioht(“奇境思南·光影之旅”互动灯光展)
라이트쇼는 스난궁관(思南公馆) 주변의 노천광장에서 열린다.


천스광장(沉思广场)에서는 'BUBBLE MAGICIAN' 라이트 설치예술 작품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2019년 시드니 라이트쇼'에서 최다 득표수를 기록한 작품으로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작품 앞에서 가볍게 입김을 불면 수백개의 버블이 마치 영혼이 담긴듯 반짝거린다.


스난샤오광장(思南小广场)에는 'TREE OF LIFE' 매핑(Mapping) 설치작품이 눈길을 끈다. 스난소광장에 깊게 뿌리내린 오동나무는 100여년의 파란만장한 세월을 겪어왔으며 예술을 통해 새로운 생명이 부여됐다.


스난샤오광장의 'WISHING WALL' 디지털 설치예술작품은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전시됐다. 인류의 언어는 대자연의 언어로 해석되어 서로 다른 색상과 모양을 가진 각양각색의 나비로 탄생했다. 
이밖에도 스난상업거리(思南商业街), 완푸팡(万福坊), FX507, 스난궁관 호텔구역 등에서도 아시아 최초로 전시되는 멋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2020년 1월 12일
▶思南公馆 노천광장
轨道线路:乘1、10号线到陕西南路站下车
▶무료

 

 

 

 

 

신톈디 라이트쇼 예술축제
상하이 신톈디(新天地)에서 라이트쇼 예술축제가 열린다. 전 세계 10여개 나라 및 지역에서 온 예술작품들이 전시된다. 


'被光吸引(Absorbed by Light)' 작품은 의자에 나란히 앉은 세 사람이 모두 고개를 숙이고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머리를 숙이고 손가락으로 쉴새없이 문자를 찍거나 슬라이딩, 얼굴은 휴대폰 불빛으로 환하게 빛나는 등 현시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몸은 비록 이곳에 있어서 마음은 온통 다른 곳에 가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이다.


'骑乐无穷(Never Ends)' 작품은 '2017 Vivid Sydney Festival'에서 참관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평을 받은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작품위에 '올라타면' 기수의 움직임을 따라 불빛이 반응하며 어둠 속에서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하는 듯하다.
▶현재~2020년 1월 5일 
▶上海新天地(黄浦区太仓路181弄)
▶무료

 

 

 

 

훙챠오톈디 라이트쇼
훙챠오톈디(虹桥天地)에서 내년 1월 12일까지 쉐리스쿵(雪旅时空)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훙챠오톈디에서 열리는 다섯번째 라이트쇼로, 올해에는 프랑스 리옹 빛축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빛축제 참가작품 6점과 프랑스 Inook가 홍차오톈디를 위해 맞춤 제작한 작품인 'The Anooki,雪の吻' 등이 전시된다.


암스테르담의 출품작인 ' Starry Night'는 1400여개의 발광 라이트로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표현했다.


▶현재~2020년 1월 12일
▶申长路688号(虹桥天地)
▶무료

 

 

 

 

 

2020년 위위안(豫园) 등불축제
해마다 상하이의 춘절을 화려하게, 추억이 남게 만들어주는 위위안 등불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된다.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민속등축제는 해마다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대형 행사이며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 


올해 위위안 등불축제는 '全面奔小康•焕彩中国年'을 테마로 위위안상성중심광장(豫园商城中心广场), 지우취차오광장(九曲桥广场), 황진광장(黄金广场) 등 핵심지역에서 열린다.


현재 위위안상성 황진광장, 허펑러우(和丰楼) 벽면과 푸유루(福佑路) 2호문 등은 2020년 춘절맞이 민속등 설치가 끝났고 다른 곳들에도 등불 축제를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는 '쥐띠'해를 맞아 쥐를 형상화한 등불들로 화려하게 장식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새해는 특히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하고 비물질문화유산과 현대과학이 만나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등불축제가 열리는 동안 구궁(故宫)과 둔황(敦煌)을 테마로 한 전시회도 함께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위위안민속등불축제는 상하이시 문화 관광국, 황포구 인민정부 주관으로 황포구 관광국, 황포구 문화국, 상하이예원관광타운주식회사가 주관한다.
 ▶1월 중순(추후 통보 기준)
 ▶입장료: 미정
 ▶교통: 지하철 10호선 위위안역(豫园站)
 ▶진입구: 豫园新路 입구 2호문, 老饭店童涵春堂夹道 입구 3호문, 百翎路 입구 5호문
 ▶입장권 예매: 위챗 공공계정 '上海本地宝'에서 '灯会' 검색.

 

 

 

 

진장러위안 카퍼레이드
상하이 최초의 테마파크인 진장러위안(上海锦江乐园)에서 2월 29일까지 매일 밤 6~8시 정각마다 카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스페인 플라멩고, 영국의 황실마차, 일본 꽃의 왕중왕 등 다양한 테마로 화려하게 장식된 6대의 차량들은 테마파크 안을 누비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고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뽐낸다.


▶현재~2월 29일 매일 저녁 6~8시 정각
▶锦江乐园|闵行区虹梅路201号
▶입장료: 59위안~

 

 

 

 

동방명주 '빙페이양(冰飞扬)' 빙상 카니발
상하이 최대의 노천 빙상 카니발이 동방명주에서 열린다. 동방명주탑 아래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마음껏 누비는 기분, 스케이트장에서 설치한 독특한 등불과 동방명주탑이 한데 어우려져 다른 곳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추억을 선사한다.
▶현재~2020년 2월 29일 10:00~22:00
▶입장료: 평일 100위안/시간, 주말 및 휴일 150위안/시간

 

 

 

 


동방명주 신정 덩가오(东方明珠元旦登高健康跑)
동방명주 덩가오(登高, 높은 곳에 오른다는 뜻)대회는 올해로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새해를 맞아 건강을 기원하고, 묵은 해보다 더 나은 한해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되는 행사이다.
▶2020년 1월 1일 9시(사전 예약 필수)
▶东方明珠塔城市广场
▶지하철 2호선 루자주이역(陆家嘴站)

 

 

 

 


서산 신정 덩가오(佘山元旦登高)
1월 1일 새해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서산 등반 행사가 열린다. 8세~65세의 신체건강에 이상이 없는 사람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인 것 만큼 등반 속도, 순위와는 상관없이 등반을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 신청자 수는 4000명으로 제한하게 된다. 신청은 위챗 '上海本地宝' 공공계정에서 '佘山登高'로 검색 후 할 수 있다.
▶1월 1일 9:30~
▶上海欢乐谷大门至佘山国家森林公园东佘山园

 

 

 

 


진마오빌딩(金茂大厦) 새해맞이 행사
1월 1일 새해를 맞아 '진마오 운중만보(金茂云中漫步)' 등반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나무로 만든 특제 카드를 선물받게 된다.
▶진마오빌딩 88층 입장료 어른 120위안,  '진마오 운중만보' 세트티켓 388위안
▶浦东新区世纪大道88号
▶지하철 2호선 루자주이역(陆家嘴站) 6번출구

 

 

 

 

 

 

극한체험 빙설축제
하이창해양공원(上海海昌海洋公园)에서 제설기를 동원해 '얼음, 눈, 극지'의 바다세계를 펼쳐보인다. 신정에는 새해맞이 파티, 바다에서의 하룻밤 등 행사가 열리고 바다 12개 별자리 특별전시회도 갖는다.
춘절(구정) 기간에는 등불 퀴즈, 수중 공연이 준비돼 있다.
▶2020년 1월 17일~2월 16일
▶평일 299위안, 성수기 360위안
▶南汇新城镇银飞路166号
▶지하철 16호선 린강다다오역(临港大道站) 3번 출구- 좌측 버스역에서 1135번 버스를 타고 인페이루 해양공원(银飞路公交枢纽 海洋公园)하차

 

 

 

 


중국항해박물관 '돛을 올려라' 새해기원 행사
1월 1일 중국항해박물관(中国航海博物馆)에서 돛 올리기 새해맞이 기원행사가 진행된다. 이날은 타악기 공연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해준다.

 


1월 1일~5일에는 '비물질문화유산 체험'행사가 열려 진산농민화(金山农民画), 배모형 제작, 목판인쇄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장삼각주 항해 비물질문화유산 전시회'를 갖고 장강삼각주 지역의 20여개 박물관들이 공동으로 진귀한 소장품을 전시한다.  


춘절 기간인 1월 27일~30일에는 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번씩 그림자 피영(皮影) 공연이 열리고 등불퀴즈 행사에서 3개 이상 퀴즈를 풀 경우에는 기념품을 받을 수도 있다.
▶申港大道197号
▶9:30-16:00(15:30이후 입장 금지) 월요일 휴관
▶50위안, 학생 25위안, 60대 노인 10위안, 70세이상 노인 및 어린이 무료
▶지하철 16호선 디수이후역(滴水湖站) 하차후 1096번 버스를 타고 해양박물관역에서 하차

 

 

 

 

 

천산식물원 '12가지 띠 관광 카니발(十二生肖游园嘉年华)'
2010년에 개방한 천산식물원은 화동지역 최대 규모의 식물원으로, 세계 각지의 희귀식물을 포함해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 최대 온실을 보유하고 있어 한겨울에도 푸르싱싱한 식물들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금빛 쥐 새봄 맞이, 12가지 띠 식물원을 방문' 이벤트를 갖는다. 온실, 어린이식물원 등에 신비스러운 체험구역을 설치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28일~29일, 2020년 1월 1일
▶辰山植物园
▶56위안

 

 

 

 


안데르센테마파크 새해맞이 축제
동화의 왕국, 안데르센 테마파크에서 새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상하이 안데르센 테마파크는 덴마크 왕실의 공식 승인을 얻어 세워진 세계 최초의 안데르센 테마파크이다.

올해 새해맞이 축제에는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북극의 오로라를 재현한 빛의 축제가 열리고 국보 팬더곰이 안데르센테마파크를 찾는다.
▶현재~2020년 1월 5일
▶安徒生童话乐园
▶지하철 10호선 인가오둥루역(殷高东路站) 하차, 4번 출구로 나온 후 도보로 5~7분 거리.
▶59.9위안~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